“나 혼자 한 일이 아니라 특검팀 모두 고생한 것이다. 공로가 있다면 특검팀 전원의 공로다. 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권력형 비리사건인 `이용호 게이트`의 실체를 밝혀낸 공로로 지난 19일 변호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차정일 특별검사는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아 책임감을 느

외모가 실력이 되고,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오늘날이다. 늘어가는 성형외과나 체중감량교실, 다이어트 제품 등은 이러한 외모 지상주의에 눌려있는 현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사랑, 연애, 결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중하게 고민해 보았을 문제이다. 시대가 변하면 이성에 대한 생각도 바뀌기 마련이다. 이에 두레미디어팀은 7월 30일부터 8월2일까지 4일간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연애, 결혼 등에 관한 젊은이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설문조사에 응한 대학생은 총 150명으로 그중 남

하나님을 사랑하고 춤을 사랑하는 ‘끼있는’대학생들이 모여서 특별한 댄스팀을 만들었다. 김효영(이대 행정 4)양을 중심으로 두레교회 대학부 소속의 여대생들이 만든 ‘홀리댄스팀’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직원 130여 명 중 88명은 월급의 1%를 사회에 환원한다. 사내 봉사단체인 ‘퍼센트 클럽’에 가입한 이들 직원들은 월급의 1%를 클럽통장에 자동으로 이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전경련의 장국현 국제본부장은 13년 전 ‘퍼센트 클럽’을 만들어 우리나라의 선심성 기부관행에

“한국의 연세대와 이화여대같이 ‘밝은 미래학교’가 몽골에서 필요한 학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권설(31·여)씨는 지난 3월 결혼해 한국에서 새 가정을 차렸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지난 5년 간 그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몽골의 ‘밝은 미래학교’에 가 있다.

지난 달 예술의전당에서 기획된 두 개의 대규모 미전에서 한 젊은 작가의 작품이 연이어 전시되었다. 특히 월간 ‘미술세계’에서 주관한 ‘젊은작가초대기획전’에서 학부생으로서 최연소 작가로 초대되어 화제가 되었다. 어린 나이이지만 여러 미전에서 두각을 보이며 재능과 잠재력으로 주목받는 젊은 작가 김민정(2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진부한 운동은 사회운동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독서운동일지도 모른다.” 도서관개설활동을 통해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좋은책가족모임의 김수연(57)대표의 첫 마디 말이었다.좋은책읽기가족모임은 산간벽지, 농어촌, 섬마을에 작은 도서관을 무료로 개설해 주는 단체다. 지난 87년

“내 생명 조국과 같이 하려고 나 여기 왔노라”(이은상의 시 ‘그대 왜 거기 가 섰나’중)지난 7월 22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교우회관 앞길에서 소매치기를 잡으려 길을 건너다 승합차에 치여 숨을 거둔 장세환(26·고대 행정4)씨의 수첩에 적혀 있던 글귀다.행정고시를 준비해 오던 그의 의로운 죽음과 의사자

김석준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에서 선정한 ‘200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100인’에 선정됐다.

오는 29일(목)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Metropolitan Seoul: 도시경영의 이론과 실제’(저자 21세기도시정책개발원 강덕기 원장)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최태원 SK(주)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동아시아지역회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낙도, 두메산골, 군부대, 재활원, 나환자촌, 교도소, 고아원 등을 다니며 스포츠선교를 하고 있는 할렐루야축구단이 지난 7월 15일~8월 11일까지 아프리카 전지훈련 및 선교활동을 다녀왔다. 귀국 후 이영무 감독을 만나보았다.

“검도를 통해 태국 젊은이들이 마약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임태순(44)씨는 태국 방콕에서 마약퇴치운동을 벌이는 한국인이다. 그가 선택한 마약퇴치방법은 ‘검도’. 공인 검도 2단인 임씨는 “검도는 정신교육을 중시합니다. 이 정신교육을 통해 마약사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1960년 4·19가 터져 한때 내가 존경하던 이승만 박사는 하와이 망명길에 오른다. 지금 생각하면 이박사는 노령으로 굳은 머리엔 통일뿐이었고, 민생은 다음이었다. 게다가 주위엔 정치가의 필수라 할 국제감각을 일깨워 줄 참모조차 변변치 못했다. 결국 그는 변신에 실패, 끝내 ‘우물안 대통령’으로 안주하다 눈물

1885년 가을,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서울공사관에서 일하고 있던 젊고 총명한 해군장교가 국왕폐하를 알현하는 자리에서 내가 서울에 있다는 사실과 교육사업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말했다. 고맙게도 폐하께서 나를 환영하였고 우리 대표부에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가르쳐도 좋다는 허락을 내렸다.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다. 여성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국가는 이제 국제 사회에서 기대하는 위치를 차지하기 어렵다. 여성의 사회활동의 증대에 따라 정치적 대표성의 증대를 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 면에서 지난 2000년 2월 개정된 선거법상의 여성할당제는 여성의 정계진출이 정책

우리나라는 예부터 정이 많은 민족이다. 정이 많아서인지 ‘한’도 많다. 정도 많고 한 많은 우리민족에게 ‘감정’은 이성보다 앞서는 뜨거운 무언가가 되어 온 국민을 흥분하게 혹은 기쁘게 때론 화나게 하곤 한다.

“처음에는 그냥 봉사활동 간다는 생각만 했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강원도 정동진에서 차로 10분 정도 더 들어가면 치매노인을 요양하는 강릉효도마을이 있다. 99년 개원해서 치매노인을 요양하는 이곳에는 총 105명의 치매노인, 그리고 그들을 돌보는 직원이 있

매 여름방학이면 PAS(태평양아시아 협회)는 수백 명의 한국 대학생들을 ‘청년해외봉사단’이란 이름으로 태평양 연안의 아시아 국가들에 3주간 봉사활동을 보낸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6기 425명을 중국, 러시아, 몽골, 태국, 필리핀 5개국 20개 지역에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태권도·한국어·컴퓨터 등의 교육봉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