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매출액 50조시대, 10개중 1개의 식당, 음식점 5년 이상 성공한다는 통계와 전국 반찬가게 9,000여개 중 2,000여개가 폐업을 했는데 온오프라인 매출은 증가 추세다.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의 폐점률은 최저인금 상승에 따른 것도 있지만, 프랜차이즈 폐점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로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각 종 수수료에 마케팅비용 전가문제로 인한 수익구조 경쟁력 저하로 폐점을 많이 하고 있는 요즘이다.상권분석, 인지도, 인테리어, 매장 분위기, 친절도보다 중요한 것이 맛집 마케팅에서는 맛이다. 그 다음에 외식업 마

해와 바람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코트를 벗기는 시합을 했다. 바람은 세게 광풍을 불면 코트를 벗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패했다. 해는 쨍쟁 내리쬐어서 나그네가 스스로 옷을 벗게 하는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시합에서 이겼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와 바람의 시합 우화에는 곰씹어봐야 할 원리가 숨어있다. 해가 바람에게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해와 바람은 문제를 보는 관점이 달랐다. 바람은 나그네의 코트라는 사물에 관점이 머물러 있었던데 반해, 해는 코트를 둘러싸고 있는 전체적인 시스템에 주목했다. 누가 더 큰 시야를 가지

포지셔닝이란 고객과의 약속리스트 범주와 서비스범주를 정의 내리는 것이다. 구매하는 고객들의 사전서비스, 진행서비스, 사후서비스들을 디테일하게 정의 내리고 직원들이 사전에 훈련을 받아 전직원이 ‘한 목소리’가 나오도록 역량강화가 되어 있을 때 포지션은 강점적 차별성과 운영의 노하우로 거듭나 지속가능경영을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수단이 된다.기업은 타깃 마켓의 상태에 맞추어 마케팅 수단을 적절하게 선택한다. 그리고 작성한 리스트에 우선순위를 주어 최적의 마케팅 수단의 조합을 통해 최적화된 마케팅 실행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영의

독일 출신 유대인으로 나치의 유대인 학대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서 철학자가 된 ‘한나 아렌트’는 자신의 저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란 저서에서 악의 평범성을 주장하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일지라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커다란 악을 저지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는 “인간의 악한 행위는 자기가 하는 일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 데서 나온다”라고 주장한다. 바로 그것은 ‘생각의 무능력’이라는 것이다. ‘한나 아렌트’가 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나치 독일에서 수백만의 유대인들을 죽음의 수용소로 보내 죽임을 당하게

1994년 노벨경제학상은 게임이론이었고, 2005년 노벨경제학상은 게임이론을 연구하는 두 교수에게 주어졌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 게임이론은 중요 이슈가 되고 있다.1,2차 세계대전은 경영학에 깊은 영향을 미쳤었다. 전쟁 중에 개발된 모델과 이론들이 경영에 접목되기 시작하였고, 전략전술이니 타겟이니 하는 용어가 쓰이게 된 것도 이러한 연유이다. 또 마케팅을 전쟁에 비유하여 시장점유를 다투며 치고받고 싸우는 것을 마케팅의 개념으로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산업화 패러다임이 쇠퇴해가고 지식정보사회로 이행되면서 마케팅전쟁이라는 관념은

인류 역사에 요즘처럼 요동치던 변화의 시대가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있었겠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는 성질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안 쓰던 근육을 쓰고 비활성화 되어 있던 뇌의 부분을 활성화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생각으로는 변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실제 몸이 따라주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변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이 보면 똑같아 보일 수도 있겠네요. 굳이 그렇게까지 힘들게 살아야 하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쪽으로만 굳어지다 보면 관념이 고정화되고 자신도 모르게 고집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심리적 기형

CEO부터 막내 직원까지 ‘영업마케팅’은 필수인 시대다. 1인기업인들을 컨설팅하다 마주하게 되는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한 가지는 마케팅 전략을 PPT 짜기까지는 정부지원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표현까지는 어떤 식으로는 잘하지만, 자신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영업을 하라고 하면 속수 무책이다.그 이유로는 낮가림이 심해서, 내성적인 성향이어서, 아직 준비가 안되서 등등 원인론적 관점 즉, 무엇 때문에 못해요!라는 식의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영업은 마케팅과 다르다며 기획과 전략은 상사가 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노동력이 점차 줄어드니 과거 산업화 시대와 같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 그렇다. 하지만 인구문제는 양보다 질적인 문제로 들여다 보아야 한다. 개인 각자가 창직을 통해 자신만의 평생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인구가 조금 줄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인구는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서로가 피곤해진다.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그야말로 일당백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로봇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것을 개발하

기업들이 사회의 일반사람들(공중)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PR마케팅을 전개한다. 마케팅의 촉진 믹스의 범주에서 불특정 다수까지 그 영향력을 전이시켜나가야 하는 영역이기에 마케팅의 영역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마케팅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중요한 마케팅 툴이다.공중관계는 고객들을 고관여시키고 참여시키며 고객들이 브랜드 스토리 부분이 되어 이야기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애플의 아이패드 PR마케팅 사례▶사전마케팅 - 아이패드 신제품 런칭은 머천다이징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하나였다. 사전광고 없이 신제품을

위대한 리더는 태어나는가 아니면 만들어 지는가? 본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양쪽 모두가 필요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리더십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은 리더십은 만들어진다고 한다. 왜냐하면 리더들은 그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의견이 100% 맞는 것은 아니나 그런 트렌드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쨌던 오늘 나라나 기업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다. 지금은 대 변혁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은 컴퓨터와 IT 기술을 통해서 혁명적인 변화의 물결로 닥쳐오는 제4차 산

1부터 100까지를 더해서 합을 내라는 선생님이 내준 문제를 다른 아이들은 일일이 더하고 있는데, 그것을 순식간에 계산해 낸 학생은 수학을 잘 해서였을까? 그것은 수학을 잘 해서라기보다는 구조(構造)를 꿰뚫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숫자 하나하나 더하는데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1부터 100까지 전체를 조망하고 구조를 이해하게 되면 문제는 쉽게 풀릴 수 있다.산다는 것도, 비즈니스도 이와 같지 않을까? 어떠한 문제에 부딪쳤을 때 당황하게 되고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문제의 본질을 놓치고, 그 결

학교를 의미하는 ‘school’의 어원이 그리스어 ‘schole’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schole’의 뜻은 놀이, 레저라는 것이다. 즉, 고대 사람들은 교육과 놀이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하나라고 생각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독일의 문호 괴테도 “내가 아는 것의 대부분은 여행을 통해 배웠다”라고 말했다.교육과 놀이, 일과 놀이의 분리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산업혁명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분리시켜 놓았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분리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과 휴식을 나누었고, 대량교육의 필요성에 따

전세계 2400조 마켓, 한국 원두커피 시장 7배 성장을 보이고 있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평판 TOP 10을 보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커피빈, 이디야, 할리스, 커피베이, 엔제리너스, 빽다방 등의 순으로 2018년 5월 현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시장조사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통 공간이 커피숍이다. 이제 커피숍은 집 다음으로 많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 3순위다. 직장, 집, 커피숍 이 3가지 공간의 체류시간이 제일 많아지고 있고 그런 공간의 강점적 차별성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이제는 누구나 쉽게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예전에는 한국은행만 찍어낼 수 있었던 화폐를 기업들도 발행했었지요. 도토리로 상품도 구매했고, 포인트, 마일리지 등도 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폐의 출현이었습니다.그런데 블록체인 생태계는 개인도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줍니다. 연예인들은 자신 이니셜의 토큰(token)으로 콘서트나 팬 미팅 등의 입장료를 대체할 수 있고, 기념품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골목 안의 작은 커피숍 주인장도 자체 토큰을 만들어 결제나 고객관리에 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밈마케팅의 트렌드에 노출되어져 왔고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들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밈마케팅이 선행되어져 오고 있었음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넛지(Nudge-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는 어쩜 1회성의 영향이라며, '밈(meme)'은 반복적이고 자극이며 지속적인 영향의 새로운 범주의 명명이다.1976년 영국 옥스포드의 리처드 도킨스가 처음 사용한 단어가 '밈(meme)'이라는 단어다. 밈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당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준다.리처드 도킨스가

지금 기업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주간 근무 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렇게 근로 시간이 이슈가 되고 법제화 된 것은 순수 정치적인 이유다. 정치권이 기업이나 나라 경제 특히 근로자들의 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밀어 부치고 있는 것이 주간 52시간 근로다.최근 유행하는 말에 ‘워라밸’(?) 이라는 말이 있다. 뜻은 워크(work)와 라이프(Life)의 밸런스를 이룬다는 뜻이다.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 근로 시간 단축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고용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다. 실업자가 많아 지자 이를

한국사람들 마음속에는 소금장수가 살고 있다. 어릴 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소금장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기 때문일 것이다.소금이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었던 시절, 소금장수는 온 마을을 돌아다니며 소금을 공급해 줬다. 지금으로 치면 소금을 방문판매하는 유통업자였다. 그러나, 소금장수는 단순히 판매만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온 동네를 다니면서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도 해주는 이야기꾼(story-teller), 즉 미디어였다. 스토리는 예술 분야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마케팅과 정치경제 분야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이다. 지금 겪고 있는

서점에 놓여있는 한 권의 자극적인 책 제목이 눈길을 확 끌었습니다.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의 원리를 탐구하는 물리학자가 쓴 글인데, 원제는 Reality is not what it seems입니다. 눈으로 보고 감각으로 느끼는 것은 사실 뇌로 전달되는 전기신호에 불과합니다. 물질의 세계 너머에 정보의 세계가 존재하고, 그 세상이 실재일지도 모를 일이지요. 당연하게 맞다고 믿어왔던 것들을 가끔은 부정도 해보고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가끔 땅을 확 뒤집어주어야 하듯

당신의 이름값은 얼마인가? 세상은 두가지로 분류되어지고 있다. 이름값 하는 부류와 이름값하지 못하는 부류 나아가서 마케팅을 해도 안되는 부류와 마케팅을 안해도 저절로 되어지는 부류 사실 그 메트릭스 행간 사이에서 마케터들은 질문하고 고민하며 열심으로 기업의 브랜드들의 이름값을 높이려고 애를 쓴다.브랜딩을 진행한다 할지라도 저절로 팔리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신 조차 의사결정의 문고리를 인간들에게 주고 기다리듯이 브랜딩을 한다는 것은 기업들도 고객들의 자유의지와 선택권을 주고 기다리다 못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브랜드의

사람은 최고의 교과서다. 사람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흔히 우리는 학교에 가야 뭔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우리는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다.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을 통한 배움의 요령을 터득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인간이란 단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 인과 사이 간 자가 합쳐져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서로 배운다. 사람에게서 배우려고 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