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기업가정신 재정립이 ‘마케팅혁신’의 시작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기업가정신 재정립이 ‘마케팅혁신’의 시작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03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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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혁신은 기업 브랜드마케팅전략의 실행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단하나의 화두 앞에 화답하기 위해 CEO부터 막내 직원까지 합심하여 마케팅시나리오에 ‘신선한 아이디어에 출발해 새로운 컨셉(본질)과 마케팅의 초점을 재정립하고, 마케팅 툴의 접근성을 다양화 하며, 기업가치의 핵심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콘텐츠를 강화시켜 지속 전달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얻는 것은 고객의 마음과 감성을 자극하고 반응하게 하는 것이며, 잠재고객이나 무관심한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 잡아 전방위적인 확산을 통해 새로운 교집합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뉴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속성장의 전과정 속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여 고객창출과 재창출까지 비지니스 본질의 청사진을 시너지화 시켜가는 것이다. 이처럼 마케팅혁신은 이제 기업들의 핵심역량이어야 하며 마케팅혁신을 통해 비지니스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만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시대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마케팅혁신의 초점은 고객의 성취성, 기업의 진정성, 사회의 상생성 즉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지가 녹아져 통합적인 브랜드마케팅의 시작과 크로징까지 고객창출을 위한 혁신들이 지속적으로 적용되어져 지속성장 곡선을 이룬다.

마케팅혁신의 시작은 기업가 정신의 정립부터다.

기업의 철학, 미션, 비전, 목적, 목표, 인재상 나아가 CEO 의 기업가 정신을 보면 그 안에 마케팅혁신의 정신과 의지가 담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새로운 생산방법과 새로운 상품개발을 기술혁신으로 규정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창조적파괴에 앞장서는 기업가들을 혁신자로 보고 있다.

기업가는 결국 신제품개발, 새로운 방법의 도입, 새로운 원료나 부품의 공급, 새로운 공동체의 형성, 지식근로자들의 성장성 등이 필요한 영역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 있는 CEO들은 사업초기 단계부터 여기에 고객 중심의 사업전개, 비지니스 강국세우기, 인재양성, 직원들의 후생복지, 사회적 책임의식까지 사회문화 캠페인으로 정의내리고 메시지를 일관되게 확산하며 전개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업가정신이 명확한 마케팅혁신 우수 사례

기업가 정신의 본질은 CEO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있다. 글로벌 리더로는 빌게이츠를 볼 수 있다. 그는 컴퓨터의 대중화라는 시대의 대전환기에 기회를 발견하고 열정과 도전으로 성취한 사례다.

스티브잡스 역시 열정과 집착의 사례며 완벽주의자 독창적인 제품에 집착한 결과 2010년 스마트폰 시대를 창조하며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의 자리를 성취한 사례다.

정주영은 뛰고 나서 생각하는 스타일로 단순, 우직함으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상황을 나아게 유리하게 만들어 가라. 신용이 제일이다라는 마인드로 기업가정신을 실천해왔다.

기업을 성공시키고 지속시키고 있는 기업가정신의 1세대들은 개인의 의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기업가 정신이었다면 ‘바디샵’이나 요즘 핫한 홍정욱 CEO의 사례는 기업가정신이 업그레이드된 마케팅혁신의 사례들이다.

소비에도 사회적책임이 따른다는 기업가정신의 롤모델 ‘바디샵’

바디샵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 광고하며 그 성장세를 이어간다. 이런 마인드가 기업가정신인 동시에 마케팅혁신의 본질이다. 마케팅혁신은 단순 마케팅 툴을 변화시키는 것에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업가 정신의 기초를 두다보면 저절로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고, 더바디샵 매장은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초록색 분위기로 안정감을 주며 모든 제품에 테스트 있고 제품가치를 설명하고 카운셀링하는 전문직원의 어드바이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모든 과정이 화장품로드샵의 마케팅혁신사례였고 매장의 액자들의 메시지는 단순판매의 시장같은 한국화장품 로드샵의 전경과는 사뭇 다르다. 벤치마킹을 인태리어나 디스플레이만 한것 같아 아쉬운감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구호만 친환경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 깊은곳에서의 성찰과 사회공헌의 발현에서 나오는 기업가정신의 실천사례로 귀감이 된다.

죽음의 장벽을 걷어낸 중국의 당뇨병 캠페인 펼치는 ‘노보노디스크’

중국인들에게 당뇨병이 무엇인지 알리고 어떻게 치료해야하며 예방을 위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선교육을 하고 의사들의 인식을 바꾸어여 치료도 당뇨병의 위험성에 대해 잠재환자를 설득 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중국정보 당뇨병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만들어 가고 있다.

‘당뇨병을 변화시키는 버스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골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면서 현지의사를 교육시키는 문화켐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자체가 기업가정신의 실천이고 사례다. 당뇨병환자 중심의 노보케어클럽의 회원은 현재 90만명에 이르고 궁금증들은 핫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전문가와 전화 상담을 진행중이다.

채식문화 선도하며 환경의 보호의 가치캠페인을 선도하는 ‘올가니카’

내한공연을 하는 폴메카트가 ‘나는 채식주의자입니다’라고 주창한 사례를 들고 지구의환경을 함께 지켜가며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사람의 근거로 지구상 육지의 30%가 가축을 위해 쓰이며, 이는 달의 면적보다 널고, 지구상 생수의 33%가 가축이 식수로 사용되며, 미국에서 제배되는 곡식의70%가 가축에 먹여진다고 강조한다. 특히 파괴된 아마존 열대 우림의 80%가 소를 키우기 위해 쓰여진다고 이유를 들며 하루 한끼 채식으로 식사하기 식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객의 성취성 넘어 사회의 상생성 창출하는 기업가정신 필수 시대

이처럼 기업가정신이 정립된 기업들의 그 비지니스 자체가 마케팅혁신이다. 그 초점이 인식의 전환을 통한 사회문제에 동참을 이끌면서 착한소비를 하고 있음에 자긍심을 갖도록 문화를 창출해간다.

매출이 나오고 이윤이 생기면 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처음 비지니스모델 설계, 신상품개발 단계 이전부터 기업가정신의 정립단계에서 확고한 신념으로 펼처나가는 것이 위대한 기업가들의 공통점이고 특징이다.

이처럼 기업가정신의 CEO들은 단순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행위 차원과는 거리가 멀다, 고객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초점을 두고 기간을 선정하며 타이밍 있게 마케팅혁신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인격의 고객창출을 통해 처음부터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의 성취성은 물론 사회의 상생성까지 창출하며 기업의 진정성을 더욱더 공공히 다져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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