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집 밀랍, 중국 수출 길 올라....일진에프앤피, 6만 달러 규모 1만Kg 밀랍 수출
국내 수집 밀랍, 중국 수출 길 올라....일진에프앤피, 6만 달러 규모 1만Kg 밀랍 수출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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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된 밀랍이 중국 수출 길에 오른다.

일진에프앤피㈜는 2017년 12월 13일 전국 양봉농가에서 수집한 밀랍 1만Kg이 중국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밀랍은 제주도, 철원, 원주, 영월 등 전국 각지의 양봉농가들이 정성을 다해 보내온 것을 일진에프앤피㈜에서 약 3년에 걸쳐 수집한 것이다.

수출금액은 6만 달러, 한화 7천만 원 상당이며 국내에서 수집되고 수출되는 물량으로는 이례적인 양이다.

밀랍(BEEWAX)은 양봉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하나로, 꿀벌이 벌집을 만들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벌집에서 가열압착법이나 용제 추출법 등을 통해 주로 채취한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밀랍의 용도는 밀랍인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을 실물과 똑같이 제작해 전시하는 프랑스 그레뱅 뮤지엄도 밀랍을 사용해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초나 화장품, 절연제, 도료 등으로 활용된다.

일진에프앤피㈜의 관계자는 “밀랍을 수집하지 않고 꿀벌 양봉장 주변에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이 되지만, 이를 모으면 훌륭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밀랍 정제 시설을 확충하고, 밀랍의 수집량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진에프앤피㈜는 꿀벌 관련 기업으로, 양봉용 동물의약품 조달을 비롯해 프로폴리스벌꿀, 아카시아벌꿀, 야생화벌꿀 등 벌꿀 3종을 강원랜드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프로폴리스벌꿀은 우리나라 아카시아 벌꿀에 자사 특허 받은 기술을 적용해 왁스를 제거한 프로폴리스를 혼합해 만든 제품으로, 벌꿀의 깊은 맛과 은은한 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세계양봉대회에서는 ‘프로폴리스 벌꿀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일진에프앤피의 벌꿀 3종은 일진에프앤피 홈페이지와 강원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1월 18일부터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1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2개월간은 평창 동계올림픽 강릉·평창 강원상품관 올림픽 페스티벌파크에서 전시 및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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