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 20만톤 돌파...'최강한파' 영향
한국가스공사,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 20만톤 돌파...'최강한파' 영향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12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로 지난해 12월 12일의 일일 최대 공급량(199,463톤)을 한 달 만에 경신(200,599톤)함에 따라, 전국 4개 LNG 생산기지 송출 능력 및 공급관리소 설비 점검 및 비상 공급설비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조치 펼쳐

며칠동안 '최강한파'가 몰아닥치고 있어, 그에 따른 가스 사용량도 늘어나 어제는 가스공급량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월 11일 이번 주 최강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20.1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로 지난해 12월 12일 기록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199,463톤)을 한 달 만에 경신(200,599톤)함에 따라, 전국 4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송출 능력 및 공급관리소 설비를 점검하고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조치를 펼쳤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1월 11일 이번 주 최강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20.1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월 11일 이번 주 최강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20.1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특히 가스공사는 10일 '천연가스 계통운영 위험대응체계' 1단계 '유의' 경보를 발령해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 계통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대 수요 대비 전국 생산·공급설비 점검을 지시한 가운데, 산업단지 밀집 지역인 부산·영남권 주배관 압력 보강을 위해 운영 중인 승압설비를 적기 가동해 수요 변동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영진 주관으로 동절기 한파 대비 전 사업소 긴급 현장점검을 펼쳐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의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국 가스공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전관리 강화대책 기간'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