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도서관 '순회문고', 보육시설·마을회관·요양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도서' 호응 높아
옥천군민도서관 '순회문고', 보육시설·마을회관·요양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도서' 호응 높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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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경로당, 군부대, 보육시설, 마을회관 등 50여 곳(도서 5천 권)을 찾아 주민들의 건전한 독서습관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도와...'순회문고'는 연중운영으로 개인이 아닌 기관이나 단체를 통해 신청받아

옥천군민도서관이 거리가 멀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순회문고'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회문고'는 도서관 이용이 힘든 주민들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요양원 등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서를 대출해주는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이다.

옥천군민도서관은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경로당, 군부대, 보육시설, 마을회관 등 50여 곳(도서 5천 권)을 찾아 주민들의 건전한 독서습관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도왔다.

옥천군민도서관은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경로당, 군부대, 보육시설, 마을회관 등 50여 곳(도서 5천 권)을 찾아 주민들의 건전한 독서습관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도왔다. (사진=옥천군민도서관)
옥천군민도서관은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경로당, 군부대, 보육시설, 마을회관 등 50여 곳(도서 5천 권)을 찾아 주민들의 건전한 독서습관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도왔다. (사진=옥천군민도서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야기책, 청소년들이 내일의 꿈을 그릴 수 있는 도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대출됐다.

동이면 소재 새봄요양원의 이 모(72세) 할머니는 "어렸을 때 다들 어려워서 배움의 때를 놓쳤다. 틈틈이 한글을 배웠지만, 아직도 서툴다"며,  "책을 많이 읽고 싶었는데 지금은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이 없는 곳에서도 좋아하는 책을 읽게 돼 고맙고, 같이 어울려서 책 읽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옥천군민도서관의 '순회문고'는 연중운영으로, 개인이 아닌 기관이나 단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한 번에 200권 이내로, 2개월간 대출(비치)할 수 있고,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청기관이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고 순회문고 목록 중에서 대출할 도서를 선택하면 된다. 대출된 도서는 신청기관에서 자체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팀(043-730-3611∼361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옥천군민도서관에는 현재 6만3천8백여 종의 도서와 비도서(DVD 등)가 비치돼 있으며, 그중 4천3백여 권이 순회문고 도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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