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친환경 건축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취득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친환경 건축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취득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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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인증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건축하는 연면적의 합계가 30,000㎡ 이상인 공공건축물 가운데 '친환경 건축물의 인증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친환경 건축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지난주에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제2여객터미널 및 전면시설에 대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인증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건축하는 연면적의 합계가 30,000㎡ 이상인 공공건축물 가운데 '친환경 건축물의 인증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친환경 건축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및 전면시설에 대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및 전면시설에 대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그 전면시설(제2교통센터, 제2합동청사 등)은 설계단계인 2013년 11월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본인증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

특히 재료 및 자원,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채광, 환기, 단열 설계를 비롯해 최신의 고효율 LED조명 적용,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표지인증제품 사용, 대지면적 대비 26% 이상의 자연녹지 조성 등을 통해 제1여객터미널 대비 에너지효율이 40%가량 향상된 친환경 건물이다.

김영규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취득은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 중장기 전략의 실현으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공항운영 패러다임을 에너지소비형에서 에너지자립형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공항운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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