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실제 1987년 6월민주항쟁과 어떻게 다른가?
영화 '1987', 실제 1987년 6월민주항쟁과 어떻게 다른가?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25 11: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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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26일 저녁 종로구 사업회 대회의실서...‘1987년 6월항쟁, 그 기억에 관하여’ 대주제로 영화와 당시 실제 1987년 모습 비교.분석하는 시간 마련

극장가에서 한창 흥행 중인 영화 '1987'는 단지 재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바로 보아야한다는 관점으로 봐야할 영화인데, 그런의미에서 뜻깊은 행사가 오늘 개최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26일(금)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사업회 대회의실에서 오픈연구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픈연구소에서 ‘1987년 6월항쟁, 그 기억에 관하여’를 대주제로 영화와 당시 실제 1987년의 모습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26일(금)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사업회 대회의실에서 ‘1987년 6월항쟁, 그 기억에 관하여’를 대주제로 영화와 당시 실제 1987년의 모습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26일(금)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사업회 대회의실에서 ‘1987년 6월항쟁, 그 기억에 관하여’를 대주제로 영화와 당시 실제 1987년의 모습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 <1987>이 관객 수 670만명(1월 22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을 돌파하면서 1987년 6월민주항쟁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기획이다.
 
최종숙 한국민주주의연수소 박사는 민주화운동 전문 연구자로서 1987년 6월항쟁을 중심으로 당시의 실제와 영화 속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요목조목 짚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6월항쟁의 지도부였던 국민운동본부의 결성과정, 정치권의 결합, 항쟁 직후 치러졌던 대선의 결과 등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1987년의 또 다른 역사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고 박종철 열사의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선배인 신형식 연구소장도 당시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오픈연구소를 통해 단순히 과거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거나 기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의 민주주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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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2018-01-26 18:41:17
구지인 자매도
강제개종교육에 끌려갔다가 죽었다. . .
다시는 이런 인권유린이 없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