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접속마비...'리턴' 하차 공식입장 표명해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접속마비...'리턴' 하차 공식입장 표명해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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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SBS 수목극 ‘리턴’의 최자혜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리턴' 하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홈페이지는 접속마비 상태

8일 새벽 SBS 수목극 ‘리턴’의 최자혜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리턴' 하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홈페이지는 접속마비 상태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그동안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며,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차이가 있었고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홈페이지. SBS '리턴' 메이킹필름 캡쳐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홈페이지. SBS '리턴' 메이킹필름 캡쳐

이어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리며, ‘리턴’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오케이와 고현정씨는 시청자로서 ‘리턴’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SBS 수목극 ‘리턴’ 측에서도 “현재 후속 대책을 논의 중”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SBS ‘리턴’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주연배우 하차와 관련,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리턴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해 끝까지 협의하고 인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결국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작진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 대책을 현재 논의 중이며, 확정이 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고현정 ‘리턴’ 하차에 대해 ‘고현정의 잘못이냐, 주동민 PD의 잘못이냐’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SBS ‘리턴’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현정 하차’를 반대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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