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블록체인 무엇인가?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블록체인 입문서
[신간] 블록체인 무엇인가?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블록체인 입문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13 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자 다니엘 드레셔 Daniel Drescher는 여러 은행의 전자증권거래 분야에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이다. 증권거래 자동화, 머신 러닝 및 빅데이터와 관련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 기술 대학 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에서 계량경제학econometrics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비트코인이 휩쓸고 간 지금, 블록체인의 본질을 볼 때다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무엇이기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 
정확히 정리하자면,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통해 구현된 ‘개념’이다. 비트코인 투기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로 블록체인이 알려졌지만, 사실 블록체인은 금융거래는 물론 일상을 뒤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완전히 뒤바꾼 것처럼. 

중립적인 관점에서 25단계로 ‘블록체인의 기본’을 알려준다 

몇몇 사람들이 ‘블록체인이 떼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며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다. 이 밑바탕이 없다면 모래 위에 성을 쌓은 것에 불과하다. 이 책은 과장이나 억측 없이, 차분히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비트코인에 집착하지도, 특정 세부 기술에 치중하지도 않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다음 세대가 알아야 할 블록체인의 기본’을 다룬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 사라져도 흔들리지 않을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 앞으로는 이 원리를 아는 자만이 미래 사회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 코딩 몰라도 일상 이야기로 작동원리를 이해한다 

블록체인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9쪽짜리 논문에서 시작됐다. 양이 많진 않지만, 일반인이 이 논문을 이해하기엔 사전지식이란 장벽이 높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이 논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으로 블록체인의 작동원리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복잡하고 어려운 단어 대신 일상의 이야기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차를 사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소프트웨어 공학을 설명하고, 우체통과 뜨개질로 블록체인의 기반 기술을 설명한다. 처음엔 ‘이게 블록체인과 무슨 연관이 있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금 뒤면 무릎을 딱 치며 ‘정말 딱 맞는 비유군’하고 느낄 것이다. 아마존 독자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비유에 찬사를 보냈다. 수학, 코딩, 암호학 지식 하나 없이도 블록체인을 이해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여러분도 느껴보길 바란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