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 "예천군, 나 같은 행정전문가 필요"
[인터뷰]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 "예천군, 나 같은 행정전문가 필요"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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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예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가 지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미래 비전을 통해 꼭 해내고야 만다는 예천인의 뚝심과 약속을 지킨다는 신념을 담아내는 등 진정성 있는 광폭행보로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다.

군민들은 김 전 부군수의 특유의 친화적인 리더십과, 풍부한 행정경험,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 강한 업무추진력 등을 높이 사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는 경북도청 예산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오면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더 큰 경북을 위해 대형 정책을 설계하고, 요소요소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대형 정책을 실현해본 행정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군민들의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 기대와는 달리 전혀 동떨어진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검증된 행정전문가'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김상동'은 30여년 간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예천을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와의 일문일답.

- 최근 경북 예천군수 출마 선언을 했다. 출마 이유와 어떤 각오로 도전하겠는가?

▲ 현재 예천군은 신도청시대 출범 2년이 지났지만 경제, 교육, 성장 동력, 일자리, 시대정신, 주민 간 갈등 등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해결된게 없다. 군민들은 당초 기대했던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이 전혀 동떨어진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절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 넓은 중앙인맥과 잘 소통하며 전문적인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 그리고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갖춘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저 '김상동'이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 저는 수준 높은 비전과 사업프로젝트로 중앙의 각 부처를 설득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또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겨 반드시 예천군을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 나갈 각오다.

- 예천군을 경북의 중심시대로 열겠다고 선언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 구체적 방안으로는 ▶도·농 균형발전 전국적 모델도시 조성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 도시 조성 ▶화합사회 구현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맞춤형 복지실현 ▶문화예술 대폭 지원 ▶친환경녹색 사업 육성 등이다.

무엇보다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각종 산업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에 인구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 균형발전의 전국적 모델도시를 조성하겠다. 또 군청사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을 위해 예천읍 일대 주자창을 대거 확보하고, 상설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시장으로 만드는 '예천읍 재창조'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향토인재 사수 프로젝트인 예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창고교, 예천여고에 과감히 예산을 투입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 도시를 건설하겠다. 이밖에 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사회 구현과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 방안,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등에 대한 세부실천안도 마련해 놨다. 이를 토대로 반드시 예천군을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다.

-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던 중 감정이 복받쳐 눈시울이 불거졌다는데 이유는?

▲ 출마선언문 내용 중 '저는 예천읍 지내리에서 가난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나 어렵고 힘든 성장기를 보내면서 그 누구라도 가난의 대물림만은 없는 세상을 그리면서 살아 왔습니다'란 대목을 읽어내려갈때 어릴적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이 생각나 잠시 감정이 복받쳤다. 하지만 제 감정때문에 행사가 지연된다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참석자분들께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 복받친 감정을 억눌렀다. 다행히 그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어린 시절은 끼니와 학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정말 가난하고 어렸웠다. 하지만 저는 우리 부모님을 단 한번도 원망하진 않았다. 부모님은 가난했지만 저의 꿈을 항상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다. 그 덕분으로 주저앉지 않고 뚝심으로 잘 헤쳐나온 것 같다. 저는 어릴적부터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것을 실천에 곧바로 옮겼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부모님 농삿일을 돕고, 밤에는 공부에 매달렸다. 그 결과 1985년 예천군청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때는 정말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다. 돌이켜보면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목표를 설정하면 전심전력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냈다. 그 덕분에 능력을 인정 받아 승진도 빨리 했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앞으로도 죽을 힘을 다해 예천 발전에 제 모든것을 쏟아내겠다.

-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이라 보나?

▲ 저의 경쟁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북도 예산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맺어둔 폭넓은 인맥, 강한 추진력이라 생각한다. 또 공직생활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키우고,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포용력과 절제력, 지구력 등 지도자가 갖춰야 할 리더쉽과 역량을 드높였다고 자부한다. 저는 1991년 경북도청 예산담당관실에서 중앙예산담당으로 근무하면서 2007년 2조1015억원의 예산을 연평균 58%씩 증가시켜 2010년에 7조115억원으로 수조원의 중앙예산을 확보해 경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도청 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장을 맡아 현지에 숙소를 차리고 직접 주민들을 설득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해 1년여 만에 330만평의 도청신도시 부지의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을 조속히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청 신도시발전본부장으로 재임시에는 도청이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예천읍~도청신도시 간 8.5㎞ 4차선도로를 완공시켜 예천군과 도청신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였고, 경북도립도서관 건립과 신도시주변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보면~도청신도시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필요한 480억원의 예산을 최교일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확보하는 등 예천과 신도청간 상생발전의 토대를 닦았다. 그리고 공직생활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북테크노파크 본관신축 부도해결과 김천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 등은 지금까지 공직사회에서 회자 되고 있다.

- 최근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정치신인, 여성·청년 등에게 20% 가산점(최대 30%)을 주기로 하는 지방선거 경선룰을 확정했다. 정치신인으로서 각오는 ?

▲ 일단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전하는 저로선 이번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경선룰을 환영한다. 이번 지방선거 경선룰을 통해 정치신인 등에게 문호가 대폭 열렸고, 올해 지방선거 공천에서부터 젊은 인재 수혈 등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또 현직 자치단체장의 프리미엄을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기본원칙이 정해지고, 후보자들도 발걸음이 바빠질 것이다. 저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예천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들에게 저의 진정성을 알리는데 더욱 주력해 후보자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열심히 노력해 군민들 마음을 얻는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 마지막으로 예천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이제 예천군은 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으로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행정에는 연습이 있을 수 없고, 의욕과 말 만 앞세운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고 본다. 또 누구나 지역발전을 이야기 하고 변화와 혁신을 부르짖지만 아무나 그 일을 해낼 수는 없다. 경험이 뒷받침될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검증된 행정전문가인 저 '김상동'은 30여년 간 쌓아온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예천을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 또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어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잘살수 있는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예천을 건설하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격려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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