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학식 개최...경쟁률 6.5:1 기록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학식 개최...경쟁률 6.5:1 기록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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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 개최...전통문화 전문 인력 양성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2018년도 신입생들은 평균 6.5: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교내 체육관(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

전통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2018년도 신입생들은 평균 6.5: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사진=문화재청)
전통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2018년도 신입생들은 평균 6.5: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사진=문화재청)

이번 입학식에서 ▲ 학부는 기술과학대학 3개 학과(전통건축학과, 전통조경학과, 문화재보존과학과)와 문화유산대학 4개 학과(전통미술공예학과, 무형유산학과, 문화재관리학과, 융합고고학과)의 신입생 143명과 대학 편입생 4명, ▲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3개 학과(전통건축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문화유산융합학과)와 문화유산전문대학원 2개 학과(문화재수리기술학과, 문화유산산업학과)의 신입생 55명(석사과정 47명, 박사과정 8명) 등 모두 202명이 입학한다.

특히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진학률 저하 등 우리나라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전통문화 전문 인력이 되고자 하는 신입생들은 평균 6.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하게 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이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문화유산 분야에서 유네스코 석좌(UNESCO Chair) 프로그램에 '아시아 문화유산복원·전통재료 공법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상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육교류 협력 강화와 국제연구 공조체제 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세계적인 문화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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