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생각 정리를 위한 '디자인 씽킹'
[신간] 생각 정리를 위한 '디자인 씽킹'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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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사고방식, 디자인 씽킹이 조직의 미래를 바꾼다!

저자 곤노 노보루는 다마대학 대학원 교수ㆍKIRO(주) 대표. 경영정보학 박사. 1954년 출생.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건축학과 졸업하고 광고회사 하쿠호도에 근무하며 글로벌 마케팅, 도시개발사업 등에 참여했다. 호쿠리쿠 첨단과학기술대학원 객원 교수를 거쳐 2005년부터 다마대학 대학원에서 지식경영, 시나리오 플래닝 등을 가르치고 있다. 다마대 과학기술리더십연구소 소장을 지냈으며, 교토공예섬유대학 차세대오피스연구센터 특임교수도 겸하고 있다.

디자인경영의 개념을 일본에 소개하였으며, 지식 경영 컨설팅,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 워크플레이스 개발 등에 관여하며 디자인경영 혁신과 지식경영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다이내믹 지식 자산], [창조경영 전략], [지식경영 입문], [디자인 매니지먼트] 등이 있으며, 지식 경영의 세계적 대가인 노나카 이쿠지로와 공저로 [미덕의 경영], [지식창조 방법론], [지식경영의 권유], [지력경영] 등이 있다.
 

디자인은 인간의 힘을 활용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지금 시대에 적합한 사고법이자 실천하는 지식이다. 때문에 현재의 산업사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는 ‘디자인’이 될 수밖에 없으며 ‘디자인경영(Design-based Management)’ 역시 같은 이유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의 중요성은 이론적 단계에서부터 애플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활용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을 통한 성공은 쉽게 그리고 누구나 원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디자인의 성공적 활용을 위해서는 최고의사결정자를 비롯한 관련된 사람들의 ‘디자인 씽킹’이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디자인 씽킹’은 디자인경영의 기반이 되는 경영이론으로 인간과 조직, 즉 기업의 혁신을 위한 실천적 사고라 할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깨는 디자인 씽킹이 경영에 어떻게 반영되고 혁신을 이뤄내는지는 애플의 사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애플은 기존 기업들이 하드웨어 개발과 신기능 경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을 때 iTunes(소프트웨어), iPod(하드웨어), iTunes Music Store(서비스)이 조화를 이룬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세계를 열광케 만들었기 때문이다. 

애플의 전 CEO 고(故)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가 말하는 디자인은 그저 피상적인 디자인이 아니다. 그는 ‘디자인은 인간 창조물의 근본적인 혼(Soul)이며, 그것(디자인)이 결국 제품, 서비스의 외양에까지 나타난다’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창조경영을 위한 디자인 씽킹을 현대인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지(知)로서 간주하고 이를 활용하여 이노베이션을 낳을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고 시나리오를 통하여 그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디자인경영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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