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작은 몰입....눈앞의 성취부터 붙잡는 힘
[신간] 작은 몰입....눈앞의 성취부터 붙잡는 힘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2.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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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버트 트위거는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 넓고 얕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앞으로 대세라고 주장하는 자칭 ‘마이크로마스터’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학, 정치학, 철학을 공부했다. 짧게 몰입해서 쉽게 배우는 요령을 체계화하여 책에 등장하는 일상의 작은 기술들을 마스터했다. P&G,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와 인문교양, 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다.

책에는 조금씩 익혀두면 좋은 일상의 기술들이 함께 소개된다. 바쁠수록 자잘한 기술들이 상황을 쉽게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작은 몰입만으로 큰 노력 없이 빨리 배울 수 있다. 잔기술의 가짓수가 늘어날수록 내 일과 삶이 점점 편해진다. 

집중의 단위가 작으면 성취 역시 쉽게 반복된다. 뭔가를 마스터했다는 만족감과 자신감도 함께 반복된다. 반복되는 성취의 경험은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작은 성취를 자주 경험할수록 큰 성공이 점점 쉬워진다. 이 책이 작은 몰입을 강조하는 마지막 이유다. 

20분 분량의 TV프로그램도 3분짜리 영상으로 쪼개 보는 요즘이다. 모든 것의 주기가 짧아지고 단위는 작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얕은 우물을 여러 개 파두는 것이 득이 된다. 다재다능한 사람이 유리해지는 시대, 몰입의 주기와 단위도 작게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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