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구리 동구릉'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구리 동구릉'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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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매달 첫째∼셋째 주 수요일(마지막 주 수요일은 제외)에 구리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에서 현릉, 목릉, 원릉의 역사에 대한 '역사탐방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한양 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왕릉'인 구리 동구릉 역사탐방이 이달부터 시작돼 조선왕릉의 역사적인 가치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재청 조선왕릉 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태영)는 이달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매달 첫째∼셋째 주 수요일(마지막 주 수요일은 제외)에 구리시 문화해설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에서 현릉, 목릉, 원릉의 역사에 대한 '역사탐방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능에 잠든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구릉의 조성과정, 왕릉의 형태, 재실의 기능, 왕릉의 상설(왕릉의 시설물과 석물 등) 등을 이해하고, 왕과 왕비들의 삶과 역사를 문화해설사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사진=문화재청)
동구릉의 조성과정, 왕릉의 형태, 재실의 기능, 왕릉의 상설(왕릉의 시설물과 석물 등) 등을 이해하고, 왕과 왕비들의 삶과 역사를 문화해설사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사진=문화재청)

동구릉의 조성과정, 왕릉의 형태, 재실의 기능, 왕릉의 상설(왕릉의 시설물과 석물 등) 등을 이해하고, 왕과 왕비들의 삶과 역사를 문화해설사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다.

▲ 첫째 주 수요일은 문종대왕과 현덕왕후가 잠든 현릉 소개, ▲ 둘째 주 수요일은 선조대왕과 의인왕후, 인목왕후의 목릉, ▲ 셋째 주 수요일은 영조대왕과 정순왕후가 묻힌 원릉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첫째 주부터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조선왕릉 누리집에서 참여마당의 문화행사에서 행사 전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회당 20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참고로 동구릉은 '한양 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왕릉'이라는 뜻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고황제를 비롯해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동구릉은 조선 시대 조성한 최대의 왕릉군으로, 조선의 역사와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역사회 주민과 학생들에게 '세계유산'으로서의 조선왕릉을 소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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