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화산 분화...관광지역 '미야자키 현' 화산재 내리고 '가고시마 공항' 결항
일본 규슈 화산 분화...관광지역 '미야자키 현' 화산재 내리고 '가고시마 공항' 결항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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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에다케 화산은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와 미야자키현 고바야시에 걸쳐있는 활화산으로,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만이며 2011년 당시에는 화산재와 연기가 최대 2천 500m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져

6일 오후 일본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규슈 섬의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으며, 연기가 분화구에서 최대 2천 300m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구 부군에서는 붉은색 용암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산 남쪽의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까지 화산재가 내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로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분화 및 반경 3km범위에서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6일 오후 일본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규슈 섬의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으며, 연기가 분화구에서 최대 2천 300m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뉴스 캡쳐)
6일 오후 일본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규슈 섬의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으며, 연기가 분화구에서 최대 2천 300m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일본 화산 분화 모습 (사진=SBS뉴스 캡쳐)

또한 인근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많은 항공기가 결항되고 있다.

한편 신모에다케 화산은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와 미야자키현 고바야시에 걸쳐있는 활화산으로,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만이며 2011년 당시에는 화산재와 연기가 최대 2천 500m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고시마현은 일본 규슈 남단에 있는 현으로 흑돼지와 흑소 등 축산업이 발달했으며, 고구마는 일본에서 생산 1위를 기록하는 등 담배, 사탕수수 등의 농업도 발달해 있다. 또한 제지와 펄프 공업과 녹말과 포도당, 목제품 등의 경공업이 발달해 있다.

미야자키현은 규슈 남동부 태평양에 면한 현으로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덕분에 일본의 대표적 관광현이다. 또한 양돈과 양계가 일본 내 2위를 기록하고 밭농사도 주농업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공업으로 식품, 전기, 화학, 음료 등이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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