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 확대 운영...등교길 안전사고 원천봉쇄
서울 송파구,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 확대 운영...등교길 안전사고 원천봉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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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 일대에 차량통행을 일정 시간 동안 전면 통제해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조치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차량 속도제한이 있지만,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등굣길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사업을 확대 운영, 등굣길 안전사고 원천봉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 일대에 차량통행을 일정 시간 동안 전면 통제해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조치이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사업을 확대 운영, 등굣길 안전사고 원천봉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사업을 확대 운영, 등굣길 안전사고 원천봉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송파구)


송파구는 지난해 9월 학교 앞에 바로 차도가 있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초등학교 세 곳(거여초등학교, 송파초등학교, 신가초등학교)을 우선 선정해 매일 아침 30분가량 일대 차량통행을 제한 중이다.

이들 학교 앞은 평소 등교하는 아이들과 차량으로 인해 혼잡이 계속되던 지역인 만큼 사업 시행 후 학생, 학부모는 물론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관내 학교별 통학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차량통제 사업 확대 방침을 세우고 오는 3월 말부터 마천초등학교와 보인중학교 일대에 등교 시간 동안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보인중학교 차량통행제한 구간은 보인중학교 정문(오금로49길)에서 오금로까지 약 170m이며 마천초등학교(마천로61바길)는 마천역 2번 출구에서 마천초 후문사거리까지 약 70m 구간이다.

이들 역시 학교 앞으로 많은 차량이 통행해 평소 아이들의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지역이었다.

차량통제는 학교별로 해당 구간에 약 30분간 이뤄진다.

이때는 통제 구간 양쪽으로 안내 바리케이드가 설치되며 학교 보안관이 차량통제와 아이들 등교를 돕는다.

또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지난 2월 이 지역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송파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을 밤에도 반짝이는 'LED 교통안전표지'로 교체하고 있다.

송파구 이효인 교통행정팀장은 "학교 앞 차량통행 제한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제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 바란다"며 "구는 주민, 학교, 어린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차량통행제한을 지속해서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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