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 김광림, “유네스코 청송 브랜드化, 청송 농산물 명품 브랜드 化할 것”
경북도지사 출마 김광림, “유네스코 청송 브랜드化, 청송 농산물 명품 브랜드 化할 것”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3.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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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은 지난 26일 경북 북부권 공약을 발표하며 “청송은 인구 3만 명이 안 되는 소도시지만, 천혜의 생태 자원과 큰 잠재력을 지닌 고장”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청송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제슬로시티 체험과 체류형 관광자원을 연계하겠다. 또한, 청송의 대표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광림 의원은 “2017년 5월에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을 활용해 ‘유네스코 청송’을 브랜드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로 구축하겠다”며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서 관광기반(만안자암, 절골협곡, 수락리 주상절리, 꽃돌, 법수도석 등)을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의원은 “청송의 아름다운 생태 자원인 주왕산과 주산지를 결합하여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지지부진한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국제슬로시티 체험(고택·천연염색·선비·다도 등)과 리조트(주왕산 관광지 내 대명리조트)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송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사과, 한우, 고추를 브랜드화하겠다. 또한 청송군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인 사과 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20년 만료되는 청송 사과 특구 기한을 연장하고, 고추 농가의 생산기반·유통구조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자현 터널을 조기에 완공해, 자연휴양림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며 “국도 31호선 현동면 도평리~부남면 대전리 구간(4.7km)에 삼자현 터널 2곳, 교량 1곳을 보강해 심한 굴곡과 경사면 등 도로 비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송 우회도로 공사도 조기에 완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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