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콘텐츠 큐레이터 허병민의 '날을 세우다'
[신간] 콘텐츠 큐레이터 허병민의 '날을 세우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0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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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허병민은 자신만의 관점으로 지식을 발굴하고 재가공해 의미와 가치가 담긴 콘텐츠로 만드는 데 인생을 건 사람. 콘텐츠 큐레이터, 인사이트 큐레이터로도 불리는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궁극적으로 큐레이션, 이 한 단어로 귀결된다. 5년 간 500명이 넘는 해외의 세계적인 석학·리더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기획·제작해왔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 제작본부 PD로 입사했고 이후 두산동아, Otis Elevator, LG생활건강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발라드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로 활동했으며 무등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 문학·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개개인이 비전 및 셀프리더십, 혁신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코칭하고 ‘Back to Basics’, ‘한 끗 차이’, ‘곱셈 인생’, ‘The Broken Egg Project’ 등의 주제로 세미나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콘텐츠 기획·개발 전문 연구소 Talent Lab의 대표이자 해외의 석학·리더들의 강연 및 전문 분야를 주선·연결해주는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에이전시 T-Lab의 대표인 그는 삼성, LG, 현대, SK, 롯데, 한화, CJ, 금호아시아나 등의 대기업과 공기업, 대학(원)을 통틀어 연 200여 회의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0년 말에 펴낸 『1년만 버텨라』가 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원·대리급 전문 연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즐겨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직의 브랜드와 창의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왔으며, 현재는 대중을 상대로 자신의 저서들을 바탕으로 한 강독(講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퍼스널 브랜딩 관련 자문 및 라이프 코칭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최고의 석학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준비된 우연』, 『버려야 보인다』, 『인생이 하나의 질문이라면』, 『100명의 세계인』,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호모 콰렌스』, 『고수의 습관』, 『메이드 인 미』, 『넥스트 컴퍼니』, 각각 중국에 수출된 『1년만 버텨라』, 『20대,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가 있다. 

세계적인 리더십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 책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건축계의 대부로 불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 역시 허병민 작가처럼 삶을 참신하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만큼 영감을 주는 얘기가 또 있을까 찬사를 보내고 있다. 작가의 꿈은 무엇일까? 작가는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며, 독자들도 최종 꿈의 종착지가 ‘자신’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고 혁신하기 위해 많은 자기 계발 방법을 찾아본다. 그런데 보통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면 금세 제자리다. “난 역시 안 되나 봐.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봐야 겠어.” 사람들은 금세 왜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는 것일까? 하지만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정답은 ‘자신’에게 있음을 절대 잊어서 안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자기 없는 자기 계발은 ‘타자’ 계발에 지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자기계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결국 나부터 찾아내는 것이다. 고로 문제는 자기계발법이 아니라 언제나 항상 나 자신인 것이다. It’s me, stupid! 

그가 만난 세계 1%의 석학 리더들에게 삶의 철학을 묻다. 

작가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가장 확실하고 심플한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버려야 보인다. 우리는 삶을 최적화시키기 위해서 자주 지우고 버려야 한다. 무조건 저장하고 기억하는 것은 한 물 간 방식임에는 틀림없다. 첫 번째 단계를 밟으며, 작가의 노하우와 더불어 세계적인 석학들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세계 3대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 소설계 권위자인 작가 알랭 드 보통, New Crop Capital 창립자 닉쿠니가 그의 질문에 답한다. 

둘째, 알아야 찾는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자신이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자문자답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세계적인 HR 권위자 데이브 얼리치, 슈퍼잼 창업자이자 백만장자 프레이저 도허티, 수중 탐험가 질 헤이너스, 세계적인 노화 전문가 마이클 포셀이 그의 질문에 답한다. 

셋째, 미쳐야 미친다. 우리는 느끼고 미치는데 있어 다소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 어떤 것에 미친다면 더 이상 무서울 게 없어진다. 그것은 곧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소비 심리 전문가 하워드 모스코비츠, 세계적인 교육가 다니카 퍼그, Aaron Marcus and Associates CEO 에런 마커스가 그의 질문에 답한다. 

넷째, 주어야 받는다. 인생은 거대한 도미노와 같다. 내 인생 전부는 오늘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영국 워익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스티브 풀러, 베스트셀러 저자 샬렌 리, 베스트셀러 작가 및 발명가 대니얼 윌해리스, 前 월트디즈니 부사장 리 코커렐이 그의 질문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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