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의 창직칼럼 - 목표를 정하면 방법이 보인다
정은상의 창직칼럼 - 목표를 정하면 방법이 보인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12 0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면 방법이 보이는데 그렇지 못하면 핑계부터 찾게 된다. 히라모토 아키오는 그의 저서 <목표 없이 성공하라>에서 목표를 세운 사람보다 목표 없이 성공한 사람이 더 많다고 했다. 필자도 그랬다. 50대 중반까지 뚜렷한 목표 없이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런데 50대 중반에 창직 선언을 하고 목표를 정하고나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비로소 조금씩 알게 되었다. 정해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게 되고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시작해서 자나깨나 머리속에서는 목표와 방법이 언제나 맴돌고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는 일이 차츰 많아졌다. 결국 어디로 가야 할지 목표가 정해지면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하든 일사천리로 나아갈 수 있다.
 

맥아더스쿨 교장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정은상

필자는 코칭하면서 창직을 위해 먼저 창직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하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창직선언문에는 목표와 방향이 명확하게 기록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필자의 창직선언문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창직을 통해 평생직업을 갖도록 도와주는 등대지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가? 이렇게 목표가 분명하면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누구라도 바로 알 수 있다. 반대로 목표가 불분명하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방법도 찾아낼 수가 없다. 결국 스스로 목표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어느 정도 결정된다는 의미이다. 알고 보면 간단한 이치가 아닐까?

처음에는 이런 과정이 인위적으로 생각되어 멈칫 거리게 되지만 한번 창직선언문을 작성해 보면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물론 한번 창직선언문을 만들었다고해서 죽을 때까지 그 일만 하라는 뜻은 아니다. 중간에 목표가 바뀌면 다시 창직선언문을 재작성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처음보다 훨씬 쉽게 창직선언문을 정리할 수 있다. 그만큼 발전한 것이다. 이렇게 창직선언문을 발표하고 나면 다음으로 그 창직선언문을 기반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정립할 수 있다. 브랜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1940년대 초에 이미 인생이모작을 성공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따서 맥아더스쿨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너무 자세히 쳐다보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말듯이 목표를 알지 못하고 무슨 일인가에 푹 빠지면 방향을 잃고 정처 없이 헤메게 된다. 이걸 뻔히 알면서도 목표를 정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창직선언문 작성은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목표 설정에 너무 강박증을 갖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창직선언문으로 목표를 대신해 보면 어떨까? 의외로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만든 창직선언문을 기초로 브랜드를 만들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해보면 창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하고 구체화한 것을 기록으로 옮겨 적으면 조금씩 목표가 확실해 지게 되는 것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