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정직의 리더십
김용태의 변화편지 - 정직의 리더십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12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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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正直)일 것이다. 그런데, 정직이라는 문제를 단순히 도덕책에 나오는 행위(doing)의 옳고그름, 윤리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좁게만 생각하는 것이다. 경영에 있어서 정직이 중요한 이유는 정직할 때 우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직을 다른 말로 하면 본능에 충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직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므로 양심에 찔리는 일을 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도 없는 법이다. 또한 정직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단순해지지도(simple) 않는다.
 

김용태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연구소 소장 김용태

정직했다는 것은 거짓말하지 않고 올바른 행위만 했다는 뜻이 아니라 가장 본능에 충실했으며, 그렇기에 겸손할 수 있었고, 잠재해있던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면서 최선의 것이 나올 수 있었다는 의미이다.

위대한 문학, 예술작품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정직이다. 사람들이 위대한 예술작품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상태는 꼬여있고 투명하지 못한데, 정직이라는 요소를 작품 속에서 발견하면서 자신의 본능에 부딪히기 때문인 것이다. 투수가 최선의 투구를 할 때나 타자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일 때는 오랜 훈련을 거쳐 몸에서 힘이 빠져있는 상태라고 한다.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이 본능에 충실해야 하며, 고객은 그것을 기막히게 알아차린다. 정직하지 못하고서는 잘못된 것을 메우느라고 이리저리 에너지만 분산되며, 그러다보니 최선의 것이 나오지도 단순화되지도 못하는 것이다.

혹시 사업의 문제가 잘 안 풀리시는가? 정직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고, 꼬여있어 단순해지지 않은 것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직이라는 본능에 충실해진다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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