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순수한 마음에 올렸다"고 해명
정가은, "순수한 마음에 올렸다"고 해명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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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다…제가 미치지 않고서야…무슨 딸 다칠 뻔한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올렸겠냐”

배우 정가인이 SNS에 올린 글 하나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소이가 문에 손을 댔고 문이 열리면서 문틀에 문이 껴 들어가면서 소이 손이 같이 들어갔다”며,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소이 손을 조심스럽게 뺐고 엘리베이터 문과 문사이 1센치 정도의 틈이 있어서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와 있을 때는 단 1초도 한 눈 팔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정가은 SNS
사진=정가은 SNS

이에 누리꾼들은 자신의 아이가 크게 다칠 뻔한 이야기를 SNS에 왜 올리냐는 식으로 비난한 바 있다.

비난이 거세자, 정가은은 다시금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이가 다칠 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음 하는 마음에 서둘러 글 올린 것”이라며,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다…제가 미치지 않고서야…무슨 딸 다칠 뻔한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올렸겠냐”라고 해명했다.

한편,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누리꾼들은 정가은의 글에 “이런 글 보고 다시한번 경각심을 갖는다…무심하게 지나칠 뻔할 순간순간을 지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가은씨 글보고 저희아기도 정말 조심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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