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일주일' 시행...국민 건강·행복지수 높인다
문체부,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일주일' 시행...국민 건강·행복지수 높인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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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 단체와 함께 2018년 체육주간 시행

단지 건강과 취미활동만 아닌 스포츠가 우리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전국에서 스포츠를 함께 체험하고 관람하는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 단체와 함께 2018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되며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및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 단체와 함께 2018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 단체와 함께 2018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한 체육주간은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표어를 통해 체육 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국민은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등을 통해 체육주간에 참여한다.

이번 체육주간에 맞춰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400여 개의 체육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종합체육대회가 각 시도, 시·군·구 체육회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특히 인천의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대구의 장애공감축제, 강원도의 어린이 태권도 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이번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4월 25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는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체육주간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서울올림픽기념관 관람 시간을 연장하고 미니 양궁, 미니 사격 등 미니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국민의 건강·체력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국민에게 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을 알려줌으로써 체육 활동을 하나의 문화로 만든다는 취지에서 체육주간의 의미와 부합한다.

체육주간에는 직장인, 군인, 소방관, 학생 등, 평소 체력 측정이 어려운 이들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규칙적인 체육 활동은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생활체육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기준)은 59.2%(2017년 조사 기준)이었으며, 운동이 어려운 이유로 가장 많이 든 사유는 '시간 부족'(61.1%)이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체육주간을 계기로 국민이 일주일간 스포츠를 일상에서 접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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