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 아동극' 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서 주목받아
문체부, '한국 아동극' 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서 주목받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4.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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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Feria Internacional de Artes Escenicas para Ninos y Jovenes)은 마드리드 주정부 대표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아동극을 소개하는 축제

우리나라 아동극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아동극단 '브러쉬 시어터'의 'BRUSH'가 개막작을 포함 총 8회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더 베프'의 '나무와 아이' 또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스페인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27일 밝혔다.

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Feria Internacional de Artes Escenicas para Ninos y Jovenes)은 마드리드 주정부 대표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아동극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문화관광체육부는 한국 아동극단 '브러쉬 시어터'의 'BRUSH'가 개막작을 포함 총 8회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더 베프'의 '나무와 아이' 또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스페인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지 언론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문화관광체육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아동극단 '브러쉬 시어터'의 'BRUSH'가 개막작을 포함 총 8회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더 베프'의 '나무와 아이' 또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스페인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지 언론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특히 올해는 한국팀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되고,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현지 연극 관계자 및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 예술 감독인 롤라 라라(L. Lala)는 "극단 '브러쉬 시어터', '더 베프'는 각각 작년 영국 버밍험에서 개최된 아시테지(ASSITEJ-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축제, 제14회 국제 킹페스티벌연극제(러시아)에서 공연을 보았고 한눈에 반했다"며, "올해 가장 초청하고 싶었던 팀들"이라고 전하며, 특히 '브러쉬 시어터'의 작품 'BRUSH'는 라이브 음악과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가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부모들도 순수한 감성의 푹 빠질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4월 7일은 마드리드 도시 내 주요 극장에서 연극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연극의 밤(La Noche de Teatro)' 행사가 열렸으며, 주재국 일간지 ABC는 '연중 가장 극적인 밤'제하 동 행사에 개최되는 대표공연으로 브러쉬 시어터의 'BRUSH'을 소개했다.

또한 '나무와 아이'를 관람하고 눈물을 쏟아낸 초등학교 5학년 크리스티나 톨레다노(C. Toledano)는 "연극을 보는 내내 할아버지가 생각났다"며, "할아버지가 오래오래 살아 계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상기 2개 아동극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 및 섭외 단계부터 적극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한국의 우수한 극단이 지속해서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8개국 26개 단체가 초청되었으며, 마드리드 도시 내 총 125회로 이번 달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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