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건강한 청년 일자리 만들겠다"
중기부,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건강한 청년 일자리 만들겠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5.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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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17일 열어...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신의 성과를 돌아보는 축제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4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매년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신의 성과를 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90년부터 시작돼 올해 29년째를 맞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이다.

최대 규모 행사답게 훈장·포장 27점을 포함한 정부포상이 91점(2017년 90점, 동탑산업훈상 1점 추가)에 이르며, 장·차관급 표창 295점 포함해 표창 규모가 386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임금·복지·워라벨 등 '건강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짐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해, 청년 일자리는 중소기업이 책임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와 (주)지에프에스 김태호 대표 등 10명에게 훈장 등을 전수했고, 홍종학 장관도 유공자 49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프럼파스트(배관자재 생산) 원재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철제 배관 파이프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대체하는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해 국산화를 이끌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인증 등 20건을 획득하는 등 국내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청년취업인턴 등 20명을 신규 채용하고 주당 근로시간을 51시간에서 48시간으로 대폭 줄이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지에프에스 김태호 대표는 50년간 소방업계에 종사하면서 방재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의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등 소방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더불어 매년 1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2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정규직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용유지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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