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뜨뜻미지근한 내 인생에 빅씽...살아 있는 나날, 나를 위한 자기 결정
[신간] 뜨뜻미지근한 내 인생에 빅씽...살아 있는 나날, 나를 위한 자기 결정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5.18 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 필리스 코르키(Phyllis Korkki)는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에디터였으며, 현재는 스토리텔링 애플리케이션 훅트(Hooked)의 주필을 맡고 있다.

미네소타주 출신으로 미네소타대학교를 졸업했고, <뉴욕타임스> 입사 전에는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에디터로 근무했다. 좋아하는 것은 낮잠과 미스터리 읽기. 특히 비밀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스칸디나비아의 미스터리를 아주 좋아한다. 《뜨뜻미지근한 내 인생에 빅씽》은 코르키의 첫 책으로, 현재 저자는 고양이 폭시 브라운과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다.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 즉 ‘빅씽’은 무엇인가? 그리고 왜 당신은 빅씽을 지금껏 실현하지 못했는가?

사람마다 빅씽은 모두 다르다. 한 권의 책을 쓰는 것일 수도 있고, 그림이나 음악 작품을 남기는 것일 수도 있다. 또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거나,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자선단체를 세우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빅씽은 스스로가 고민하고 고안한 원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그러나 우리는 빅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거나 심지어 시작조차 하지 못한다. ‘빅씽에 대한 열망’과 ‘빅씽의 완성’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존재한다. 이 간극에서 생겨난 심리적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불편하다.

주변을 잠시 둘러보면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 자신의 빅씽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빅씽의 실현’이라는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빅씽을 실현하려는 동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 자신에게 확신이 없으면 해서는 안 되는 이유만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완전하다고 믿는 ‘그것’이 자신에 대한 확신 없는 불완전한 마음이거나 또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대단해서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면, ‘빅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아니,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전부는 아니지만) 빅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빅씽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