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1999년생 61만여명 위한 '성년의 날' 기념행사 연다
여성가족부, 1999년생 61만여명 위한 '성년의 날' 기념행사 연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5.21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년의 나, 사회와 마주하다, 미래를 열어가다!' 주제...온라인 통해 참가 신청한 청소년,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을 맞은 100여 명 다양한 청소년 참석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1999년생 61만여 명이 성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2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년의 나, 사회와 마주하다, 미래를 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날 기념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청소년,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을 맞은 100여 명의 다양한 청소년이 참석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2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고사진은 지난해 성년의 날 행사 모습 (사진=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2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고사진은 지난해 성년의 날 행사 모습 (사진=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참고로, 성년의 날이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1973년 첫 시행(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 제1항에 법정 기념일로 규정)됐다.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은 1999년생 61만여 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지며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부모나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병역의 의무가 있으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년선서 및 선서문 전달, 성년 축하 세리머니, 성년을 맞는 참석자들에게 도전의식을 불어넣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특별강연과 청춘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년대표(남녀 각 1인)는 성년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이 하나 되는 미래 만들 것을 다짐하는 '성년선서문'을 발표한다.

비빔밥 푸드트럭으로 세계시장에 한식을 알리고 있는 강상균 백패커스그룹 대표가 '가슴 뛰는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베스트셀러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와 함께하는 청춘 토크 등도 펼쳐진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스무 살, 청춘의 버킷리스트' 공모전에 대한 당선자 시상이 진행된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자 이명수 씨는 ▲20여 년간 쌓인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인연을 되찾자! ▲자동차 공학자의 꿈을 위해 자작자동차대회 입상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 자동차여행 ▲가족, 여자친구와 함께 예전부터 꿈꾸던 '사랑의 캠핑' 등을 적었다.

이밖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현장에서 진행된 버킷리스트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선정된 특별상 5명에게 시상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 성년을 맞게 된 청소년들이 성차별을 포함해 사회의 모든 형태의 차별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관용과 배려·공익을 중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도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이 지닌 각자의 꿈이 제대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