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 톱랭킹 “한화 상승세의 성공키는 ‘한화 이성열’”
웰뱅 톱랭킹 “한화 상승세의 성공키는 ‘한화 이성열’”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5.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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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한화는 2위는 물론 단 한 차례도 KBO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한화가 지난 한 주간 KT와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공동 2위로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이후 2위 자리에 오른 건 2008년 5월 13일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 같은 이유에는 타선을 맡은 한화 이성열이 중심에 서있다. 16경기에서 타율 0.403, 5홈런, 15타점을 기록하며 월간 타율과 홈런, 타점 모두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엔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16일 KT전 팀이 2-4로 뒤진 6회 1사 1,2루 상황(상황 중요도 2.50)에서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성열은 올 시즌 두산전 3경기에서 타율 0.36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에도 8경기에 나서 타율 3할, 홈런 네 방을 터뜨린 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 최근 감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처음 만나는 SK와의 경기도 순조롭게 풀릴 전망이다.

이성열의 결정적 한 방으로 공동 2위에 올라선 한화, 이번 주 한화는 1위 두산과 홈에서 3연전을 치른 뒤 인천으로 이동해 공동 2위 SK와 만난다.

더불어 톱랭킹 투수 부문에서는 헥터 노에시(KIA)가 팀 동료 양현종(202.8점)과 금민철(KT, 194.9점)을 제치고 주간 1위(214.8점)에 올랐다. 올 시즌 단일 경기에서 톱랭킹 200점 이상 쌓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선수 스스로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달라진 피칭이 기대되는 가운데, 헥터는 NC와의 주말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19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13일 삼성전의 악몽(3이닝 6자책)에서 벗어났다. 탈삼진은 한 개뿐이었지만, 경기 내내 집중력을 가지고 던진 게 호투로 이어졌다.

지난 한 주간 상황 중요도 1.5 이상 순간의 승부처에서 두산 타선이 승리 기여도 1위(9.6점)을 나타냈고, 마운드에서는 한화가 1위(28.3점)에 올랐다. 승부처 성적과 이번 주 대진, 전주 대비 승부처 흐름을 종합한 결과 한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웰뱅 톱랭킹’은 KBS N SPORTS, 스포츠투아이㈜,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개발한 신개념 야구 평가시스템으로 같은 안타나 삼진이라도 상황 중요도가 높은 플레이를 더 가치 있게 평가하는 점수 체계다. 또한 승리 기여도 점수가 배가 돼 팀 승리에 얼마나 보탬이 됐는지 알 수 있다.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2018 KBO 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웰뱅 톱랭킹’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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