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무능·혼란 서울교육4년 바꿀 것”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무능·혼란 서울교육4년 바꿀 것”
  • 미래한국
  • 승인 2018.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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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6대적폐 해결할 '5대 비전, 5대 공약' 제시…조희연, 조영달 등 서울교육감 주요 후보들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선영캠프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출정식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박 후보 측은 “부정부패와 무능·혼란뿐인 서울교육 4년을 확실히 박선영이 바꾸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행복한 학생 즐거운 학교’라는 부제로 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를 비롯해 보수단일 예비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 후보는 5대 비전과 10대 공약을 선보였다.

박 후보는 5대 정책 비전으로 ‘미래, 공정, 희망, 책임, 자율’이라는 주제 아래에 총 10개 공약 가운데 1차로 5개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캠프 측은 향후 각각의 공약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5대 정책 비전은 위기의 서울교육을 박선영이 살리겠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제시된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서울교육을 대폭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교육 학교혁명’을 추진하기 위한 미래, 공정, 희망, 책임, 자율을 5대 핵심 비전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5대 비전으로 ▲미래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공정교육은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 실현’ ▲희망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 ▲책임교육은 ‘학생과 학교현장을 책임지는 교육 실현’ ▲자율교육은 ‘학교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이다.

박 후보는 지난 5개월 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등 모든 교육현장 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대 정책 비전을 실현할 5대 공약인 ① 서울교육, 세계 1등 수준으로, ② 정시 확대 및 대입정책 혼란 해소, ③ 사교육비 다이어트 원투쓰리(1-2-3) 추진, ④ 안전한 학교 만들기, ⑤ 교권확립 및 역량강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서울교육은 혼란과 갈등의 현주소이며, 학생은 좌절! 학부모는 불안! 교사는 절망! 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대로 서울교육을 바꿔볼 적임자가 박선영 후보이며, 오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통해 위기의 서울교육을 살리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서울교육은 혼란과 갈등의 현주소이며, 학생은 좌절! 학부모는 불안! 교사는 절망!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또 박 후보는 “이번에 제대로 서울교육을 바꿔볼 적임자가 박선영 후보이며, 오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통해 위기의 서울교육을 살리겠다”는 선거 필승 의지를 강조하며 참석한 수 백 명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지원을 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힘찬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한편, 박선영 후보를 비롯한 서울교육감에 나서는 주요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잇달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6·13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른바 진보좌파 진영 단일후보로 뽑힌 조희연 후보는 24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아침이 설레는 서울교육의 문을 엽니다'라는 부제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중도'를 표방하며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조영달 서울대 교수는 25일 오전 9시 서울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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