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창경궁 '야간 개방'...인터넷예매 통한 한복착용자는 무료
문화재청, 경복궁·창경궁 '야간 개방'...인터넷예매 통한 한복착용자는 무료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6.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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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간 특별관람 기간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7월 22일부터 8월 4일...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아늑한 고궁 정취를 만끽하면 어떨까.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6월에서 7월까지 매월 2주간(3~4번째 주)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관람 기간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7월 22일부터 8월 4일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까지)이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깊어지는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아늑한 고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6월에서 7월까지 매월 2주간(3~4번째 주)씩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깊어지는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아늑한 고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6월에서 7월까지 매월 2주간(3~4번째 주)씩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

두 궁의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여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한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여름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6월에는 경복궁 수정전에서, 7월에는 창경궁 통명전에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가락을 담은 국악 실내악 공연이 오후 8시에 각각 진행된다.

다만, 경복궁과 창경궁 휴궁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은 공연이 열리지 않는다. 이번 여름 야간 특별관람 전체 일정과 행사 내용은 경복궁과 창경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 야간 특별관람을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가득 품은 고궁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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