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소방청(청장 조종묵)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5일(화) 전기화재예방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전기화재로부터 안심 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기화재에 대한 양 기관의 정보 공유와 예방활동의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화재 근원적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전기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 등을 실시하여 대국민 안전복지서비스 공동수행과 △전기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원인조사․연구 및 감식기법 등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근본적인 전기화재예방대책 마련하고 △양 기관의 교육․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발화 메카니즘, 분석 기법 등 교육과 실험을 통한 조사관 전기화재 감식역량 강화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정책을 협력하여 추진한다.

그 밖에 양 기관은 협력·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교류로 폭넓은 업무협력이 이루어져 전기화재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