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자유민주시민’ 교육 나선다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자유민주시민’ 교육 나선다
  • 미래한국
  • 승인 2018.06.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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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선거캠프에 제안된 의견 검토해 만든 ‘열린교육공약’ 프로젝트 1호 공약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는 '열린교육공약' 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자유민주시민 교육공약’을 내놨다.

‘열린교육공약’ 프로젝트는 일반시민이 박선영 선거캠프에 제안한 의견을 검토하여 공약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박 후보는 학생들이 자유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살찌우도록 ‘자유민주시민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김수현(25, 연세대 정치학과)씨 등 4명의 대학생들은 박선영 선거캠프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공교육의 역할이 상당히 미흡하다”면서 대학생이 멘토로 나서 고등학생의 민주시민교육을 도와주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수현씨는 “마을과 대학, 그리고 청소년이 함께 공론장을 형성하여 지역 현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박선영 교육캠프는 대학생들의 제안을 받은 뒤 내부 검토를 통해 ‘민주시민 교육’을 ‘자유민주시민 교육’으로 명칭만 바꿔 수용하기로 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박선영 교육캠프는 ‘자유민주시민 교과서’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멘토가 참여하는 학급회의, 청소년모의국회 활성화, 청소년 기자단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서울교육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생들이 제안한 ‘지역 대학생과 정답게 나누는 이야기: 청소년 민주시민 공론장 ’정담있게‘ 중 - 사진=박선영 캠프
- 대학생들이 제안한 ‘지역 대학생과 정답게 나누는 이야기: 청소년 민주시민 공론장 ’정담있게‘ 중 - 사진=박선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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