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교사가 긍지와 보람을 갖도록 교권 강화할 것”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교사가 긍지와 보람을 갖도록 교권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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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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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펀드’ 모금액 15억 돌파…캠프 측 “최근 지지율 상승 추세 반영한 듯”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가 긍지와 보람을 갖는 학교를 만들어 서울교육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서울교육을 위해서 미래, 공정, 희망, 책임, 자율의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서울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 할 수 없다.”는 신념 아래 교사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권확립 및 역량강화 공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등 모든 교육현장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교권 강화를 실현할 주요공약으로 ① 교사 7년 경력 이후에 유급 6개월 연구학기 보장, ② 교사의 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100% 전액 지원 ③ 교육청차원 모든 서울교원 교권보호보험 가입, ④ 학교당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지원인력 대폭 확대, ⑤ 전교조 놀이터 된 내부형 교장공모제 축소 및 성폭력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 퇴출 등의 야심찬 추가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서울교육은 교사의 긍지와 보람이 땅에 떨어진 최악의 상태였다며, 이번에 발표된 교권강화 핵심 공약을 통해 위기의 서울교육을 박선영이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 측은 박 후보의 이름을 딴 ‘선영 펀드’ 모금액이 15억 원을 돌파, 모금 목표액 20억 달성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 8일 “박선영 후보의 이름과 박 후보가 중도보수를 대변하는 후보라는 점이 이날 일제히 실린 신문 광고를 통해 알려지면서 선영펀드 가입액이 이날 오후 15억 원을 단번에 넘어섰다”고 했다.

박 후보 측은 “펀드 모금액이 지지도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20억 원을 완성하는 날 박 후보의 지지율도 날아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펀드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원리금 상환 기간은 올해 8월 20일, 이율은 연리 3.6%로 일할 계산된다. 단, 중도 해약은 할 수 없다. 펀드 가입은 신청서(https://goo.gl/m8P1Ra)를 먼저 작성한 뒤 지정 계좌로 약정금을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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