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조희연 후보에 “서울교육 일대일 끝장토론하자” 제안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 조희연 후보에 “서울교육 일대일 끝장토론하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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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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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교육공약’ 프로젝트 2호 공약 ‘미인(美人) 양성’ 발표

박선영 서울교육감 후보는 9일 “부정부패와 무능의 극치인 조희연 후보가 서울시민들에게 '지지 호소'는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조희연 후보에게 '일대일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박선영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조희연 후보의 서울시교육 4년은 부정부패와 무능 그 자체였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선영 후보는 조희연 후보 본인이 '당선무효형'을 받고 2심에서 선고 유예를 받은 것과 비서실장이 억대 뇌물을 수수로 교도소 수감, 기초학력 17개시도 중 최하위, 서울시교육청 청렴도 2015~2016년 연속 전국교육청 중 최하위 등의 주제를 가지고 끝장토론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

또한 박선영 후보는 조희연 후보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시교육청 공무원들에게, 퇴직한 지 2년이 안된 전직 공무원을 만나지 말 것을 지시 청렴도를 지난해 12위로 상승시켰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박선영 후보는 “조희연 후보가 퇴직 2년 미만인 전직 공무원들을 만날 수 없도록 했다는데, 실상은 조희연 후보가 퇴직교직원 봉사단을 지원했다”며 “교육감 재직 당시 법적 근거 없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설립 등 교육감의 지위를 이용, 사적단체를 설립한 '부정선거운동죄'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박선영 후보 측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전 서울남부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부정선거운동죄) 혐의로 조희연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박선영 후보는 10일 ‘열린교육공약’ 프로젝트 2호 공약으로 미술인을 양성하는 교육정책 ‘미인(美人) 양성’을 내놨다. ‘미인(美人) 양성’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제안한 정책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한국미술협회는 전날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책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고, 이를 토대로 박 후보는 “성장기부터 시각예술에 대한 체험기회를 확대해 미술이 비교과 또는 입시과목으로만 여겨지는 풍토를 탈피하기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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