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중국 방문
김정일의 중국 방문
  • 미래한국
  • 승인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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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는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더러 태어나는 수가 있다. 로마의 폭군 네로, 진나라의 시 황제, 독일의 히틀러, 그리고 소련의 스탈린 같은 인간들은 모두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다. 그런 중에도 가장 이해 못할 현대사의 한 인물이 북에 사는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이다. 김은 지난 1월10일 비밀리에 북경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중국의 국가주석 후진타오가 평양을 방문한 것이 두 달 좀 넘었을 뿐인데 무슨 일로 급히 중국을 방문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김정일의 일상생활도 수수께끼 이지만 그의 정치행보는 더욱 짐작하기 어렵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 1시간 정도 걸릴 짧은 거리를 어찌하여 굳이 특별열차 편으로 가게 되었는지 그것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는 겁이 많아서 비행기 여행을 못한다고 들었다. 아마 고소공포증의 소유자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국방위원장이라는 직함만 가지고 그 보다도 높은 주석의 자리에는 오르려하지 않는 것인가. 고층건물에 올라가면 어지럽다는 사람들처럼 김정일도 그래서 위원장 자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알 수가 없는 사람이다. 후진타오를 만나 미국 놈들 다 때려죽이라고 부탁하러 가는 것인가. 우리 동포 2천3백만을 숨도 못 쉬게 짓누르고 있는 김정일은 진정 이해 못할 인간이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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