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14일 개막...139개사 참가·1,034명 신규 채용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14일 개막...139개사 참가·1,034명 신규 채용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6.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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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15일까지 열려...사전서류 전형후 심층면접 진행하는 1:1 심층면접관을 전년대비 2배 확대해 기업의 실제 채용과정 근접 지원

외국인투자기업 139개사가 참가해 약 1,034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하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외국인투자기업에게는 기업인지도 제고 및 우수인력 확보 계기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외투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금번 박람회에는 한국바스프, 퀄컴코리아 등 '포춘誌’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 22개사를 포함하여 이케아코리아 등 유수의 외국인투자기업 139개사가 참가했는데, 지역(국가)별로는 유럽 61개사, 북미 35개사, 일본 31개사 등이며,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이 58개사로 가장 많으나, 경영컨설팅·인력 등 사업지원서비스업 31개사, 유통업 27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다.

KOTRA가 참가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약 1,034명 규모의 신규 채용계획을 수립했으며, 마케팅 32%, 연구개발 20%, 경영 10.9%, 서비스 8%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구직자에게 보다 많은 채용기회 제공을 위하여 동 채용박람회 개최시기를 10월에서 대폭 앞당겨 6월에 개최하게 되었으며, 특히 사전서류 전형후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1:1 심층면접관을 전년대비 2배 확대하여 기업의 실제 채용과정을 근접 지원했으며, 다만 사전등록없이도 현장에서 채용상담도 가능하게 했다.

이외 총 21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정보 설명회, 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작년 한 해만 해도 국내기업들 전체 매출의 12%, 고용의 5.7%, 수출의 20.2%를 차지할 만큼 한국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금번 채용박람회외 영남권(6월 27일, 부산 벡스코)을 시작으로 주요권역별 채용박람회를 별도로 추진하고, 하반기 ‘외국인투자주간행사’(11월 6일~8일, 그랜드인터컨 호텔)에서도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와 외투기업간 가교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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