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창직이 답이다.... '마법의 코칭'으로 이끌어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결론
[신간] 창직이 답이다.... '마법의 코칭'으로 이끌어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결론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6.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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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은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창직전문가. 창직사관학교 맥아더스쿨 교장이다. 50대 중반까지 찌질하게 살았다. 평생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중학교 시험부터 취직시험까지 모든 시험에 떨어져 본 낙방 인생이지만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1980년 초 우연히 컴퓨터를 알게 되어 프로그래머로 삼미그룹에 입사하고 1985년 여름 씨티은행으로 건너가 1999년 46세에 20년 직장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10년간 전문경영인, 부동산 자산관리, 교육 사업, 웃음강연가 등을 해본 결과 돈을 버는 데는 젬병이란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2009년 말 아이폰3에 빠져들며 막연하지만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직감하며 인생이모작에 대해 연구하고 칼럼을 쓰고 강연을 하고 일대일 코칭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진짜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 6년 동안 200명을 일대일 또는 그룹으로 코칭하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창직에 눈을 뜨고 자나 깨나 창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법의 코칭』이 있고, 매주 창직 칼럼을 실은 주간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행하며 블로그,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브런치, 구글 플러스, 카카오 스토리, 스웨이, 텀블러 등에 수시로 글과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2017년 가을부터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중부캠퍼스에서 1인 창직 그룹 코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고 처음으로 그룹코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18년 봄 학기부터 서울 신당동 장충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사가 되어 매주 1학년을 대상으로 주니어 창직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직(創職)이 답이다 

우리 사회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었다. 과거 산업화 시대처럼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국가나 회사가 개인의 삶을 끝까지 책임져 줄 것이라는 꿈과 희망은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밖에 없고, 누구도 이런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더욱이 일모작 일터에서 물러나 이모작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4차 산업혁명이 일생일대의 전환점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이럴 때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얼마든지 스타트업(start-up)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창직이야말로 대안(代案) 중의 대안인 셈이다. 

창직(創職)이 일자리 만들기의 대세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중심 정책 중의 하나가 일자리 창출이다. 고용과 실업 문제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자리 창출에 관한 한 취업(就業)이나 창업(創業)보다 창직(創職)이 중심 화두가 되고 있다. 일자리로 인한 세대 갈등의 염려도 없을 뿐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직업 세계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이다. 창직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평생 직업을 찾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창직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이 책의 효용성이 돋보인다. 

국가대표 창직전문가의 창직 성공 베스트 매뉴얼 

이 책의 지은이는 창직(創職)사관학교 맥아더스쿨의 교장이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200명을 일대 일로 코칭하여 창직을 유도해온 풍부한 실전 경험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는 물론 현직의 중장년 직장인들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도 창직으로 평생 직업을 갖도록 권하는 국가대표 창직전문가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서울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창직 강의를 하고, 장충중학교에서 주니어 창직 과정을 개설한 것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창직의 비전을 널리 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셈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맥아더스쿨 뉴스레터의 내용으로 창직에 관한 베스트 매뉴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창직은 결국 사람 중심의 가치 실현이 목표다 

이 책은 한 꼭지, 한 꼭지가 모두 사람 사는 이야기다. 단순히 일자리를 얻고 직업을 찾는 기능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마다 일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찾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당연히 창직의 성공에 대한 체크리스트이자 훌륭한 매뉴얼이 되는 셈이다. 단순히 돈을 벌겠다거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차원을 넘어 이웃과 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겠다는 가치 지향의 목표를 설정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 실현을 시도할 때 창직의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 소개된 ‘맥아더스쿨이 만난 창직자들’의 이야기는 조금이나마 이런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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