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라스트 코인
[신간] 라스트 코인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6.2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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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 많은 사람들이 “가즈아!”를 외치며 암호화폐에 돈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그들은 대폭락에 극심한 피해를 입고 소위 ‘고인물’이 되었다. 급격하게 생겼던 가격 거품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가격 거품에서 투자금을 지키기 위해 가격 변동성과 암호화폐 포장지를 벗겨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왜 생겨나는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를 알고, 더 나아가 상승장을 예측해 시장에 들어갈 타이밍을 분석하는 게 똑똑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자세다. 

정확한 분석으로 대부분 암호화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은 거품이며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플랫폼, 백서, 사용자 3가지를 분석함으로써 가짜 암호화폐를 걷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거품 속 진실을 이해한다면 진짜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다. 지금부터 ‘라스트 코인’을 마주해보자. 

엄청난 암호화폐 가격변동성은 투자자의 사고를 마비시키는 마약과 같다. 여기에 중독된 투자자는 ‘그래도 더 벌 수 있을 거다’라는 믿음에 아직도 암호화폐를 손에 쥐고 놓지 못한다. 이른바 ‘존버’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미 반토막난 수익률에서 무엇을 기대하는가? 잘못된 믿음은 재빨리 털어버려야 한다. 막무가내 ‘존버’는 더 이상 그만. 본질을 보고, 평가하여, 전망 있는 것에 투자하라. 블록체인 & 암호화폐 전문가인 저자들은 버블 붕괴에도 끄떡없을 암호화폐를 평가하는 방법과 2020년 살아남을 암호화폐 12종을 짚어준다. 더불어 사라질 암호화폐 8가지 유형도 공개한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관련 도서는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에 대한 설명을 나열한 책과, 암호화폐로 수익을 낸 사례를 수록한 책이다. 하지만 《라스트 코인》은 다르다. ‘잘못된 암호화폐를 하나씩 쳐내는 비법’이 핵심이다. 암호화폐의 진실을 담은 최초의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들도 이러한 의도로 암호화폐의 어두운 면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실제 블록체인 개발자이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허상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추고, 곧 다가올 거대한 암호화폐 버블 속에서 살아남는 코인을 알아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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