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뇌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신간] 뇌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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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전문가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뇌 영역별 강화법

여기 각자의 잠재된 능력을 깨우고 강점은 더욱더 극대화시키는 두뇌 강화법을 소개한다. 1만 명 이상의 뇌 영상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뇌 트레이닝 방법이다.

저자는 ‘뇌번지’(뇌의 주소)라는 독자적인 개념을 제시하며 뇌 영역마다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가령 운동을 할 때는 뇌의 꼭대기가, 사물을 볼 때는 뇌의 뒷부분이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 ‘뇌번지’를 크게 8개 영역(사고, 감정, 운동, 청각, 시각, 전달, 이해, 그리고 기억)으로 나누고 각각을 생활 속에서 단련하는 방법 6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즉, 이 8개 영역의 뇌번지를 단련하여 자신을 바꾸고 원하는 인생을 살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들은 누구나 하나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대부분 스무 살 이후로 몸도 뇌도 노화를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뇌는 늙지 않는다. 저자는 뇌 과학적 측면에서 ‘뇌의 성인식’은 30세이며, 뇌는 쓰면 쓸수록 똑똑해지고 성장한다고 주장한다.

당신도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을 10년 후에 읽어보면 그때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다시금 이해하게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방법을 실천한 일본의 55세 여성은 “가족들이 나더러 화내는 일이 많이 줄었다고 말한다”고 하고, 70세 남성은 “상대의 말을 바로바로 이해하게 되어 되묻는 일이 없어졌다”고 하며, 또 71세 남성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더듬거리지 않고 쉽게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즉, 몸은 늙어도 우리의 뇌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자신의 뇌 특성과 현실에 맞춰 단련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성격이나 외모가 다르듯 우리 뇌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가령 어떤 사람은 사고력은 뛰어나지만 운동능력은 부족하고, 또 어떤 사람은 운동능력이 뛰어나지만 전달력이나 이해력이 부족하기도 하다. 따라서 뇌를 강화하는 방법도 각자가 가진 뇌의 특성과 직업이나 주어진 현실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66가지 뇌 트레이닝은 우리가 꿈을 이루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이 책이 이끄는 대로 뇌를 효율적으로 단련한다면, 우리 인생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나아가게 될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나 강화하고 싶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뇌 트레이닝 책보다 지극히 현실적인 뇌 단련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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