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통혁명 돈키호테...한국의 삐에로쇼핑이 벤치마킹한 일본의 돈키호테 이야기
[신간] 유통혁명 돈키호테...한국의 삐에로쇼핑이 벤치마킹한 일본의 돈키호테 이야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10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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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는 창립 이래 28년 연속 성장한 일본 제일의 종합할인매장으로, 일본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필수로 방문하는 곳이다. 잡화부터 명품까지 갖춘, 그야말로 만물상 같은 매장으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진열 방식과 다양한 상품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일본에서 가장 유쾌한 할인매장이다. 

돈키호테 창업자 야스다 다카오는 절대 성공한 기업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 같은 방식으로 승부해서는 결코 승산이 없기에, 그는 철저히 업계의 상식을 거부하며 돈키호테만의 경영 방식을 확립한다. 돈키호테 경영 철학은 야스다 다카오가 밑바닥 소매업부터 시작하여, 온갖 고난 속에서 직접 터득한 그만의 경영 노하우로서, 이 책에서 완전 공개된다.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심야영업’ 
쇼핑의 재미를 극대화한 ‘압축진열’ 
동기부여를 위한 과감한 ‘권한위임’ 


돈키호테만의 차별화 전략인 위 세 가지에 대해, 창업자 야스다 다카오가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단순히 팔려는 데 집중하는 기존의 고객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로 하여금 사고픈 생각이 들도록, 고객의 신용을 얻을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사심 없고 정직하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용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것이 돈키호테의 이념인 ‘고객 최우선주의’라고 말한다. 그 ‘고객 최우선주의’ 이념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면서 어떻게 돈키호테의 경영 방침인 ‘심야영업’, ‘압축진열’, 권한위임’의 효과를 극대화해왔는지 각각의 개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는 야스다가 30여 년에 걸친 상업인으로서의 인생 역정, 희망과 갈등 속에서 터득한 소매 경영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면과 사원들이 갖추어야 할 정신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본질을 꿰뚫는 뜨거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과 기업가에게 보내는 야스다식 상인 정신의 진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시스템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야스다는 냉철하면서 따뜻하게 진심 어린 조언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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