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잘 깨지는 리더가 좋은 리더다
김용태의 변화편지 - 잘 깨지는 리더가 좋은 리더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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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달라지면 그 시대에 적합한 리더십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산업화시대에서는 강함과 카리스마가 리더십의 중요한 조건이었지만, 지식정보사회로 가면서 잘 깨지는 것이 훌륭한 리더십의 조건으로 변하고 있다.

단단한 헬멧과 잘 깨지는 헬멧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품질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좋은 품질의 헬멧은 튼튼해서 안 깨지는 것이 아니라 잘 깨지는 헬멧이다. 만약 사고가 났는데 헬멧이 안 깨진다고 상상해보라. 헬멧이 깨지지 않으면 사람 머리가 깨진다.

김용태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연구소 소장 김용태

이러한 원리는 사회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다. 리더가 너무 강하면 공동체가 깨진다. 리더가 깨질 줄 알아야 공동체가 산다. 그러므로, 잘 깨지는 사람이 훌륭한 리더다. 그런 사람이 사회를 보호할 수 있고 공동체를 발전시킨다. 안 깨지려고 핑계대고 꼼수부리는 지도자는 사회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졸저, ‘부모여, 미래로 이동하라’ 중에서)

위인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너무 부러워하지 마시라. 이젠 오히려 그런 신화같은 리더십으로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헤쳐갈 수 없다. 내려놓고, 자신을 깨뜨리고, 나를 낮추고 상대를 인정할 줄 아는 친구같은 리더를 새 시대는 필요로 할 것이다.

실패도 두려워하지 마시라. 실패는 겸손을 가르치고 창의성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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