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블록체인과 ICO... 솔리디티 코딩을 통한 토큰 발행과 ICO 크라우드 세일
[신간] 블록체인과 ICO... 솔리디티 코딩을 통한 토큰 발행과 ICO 크라우드 세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19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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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비트코인 광풍에 힘입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암호화폐 트레이딩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소수의 사람들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트레이딩의 한계에서 벗어나서 처음 만들어지는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ICO(Initial Coin Offering)이다. 트레이딩이 이미 만들어진 코인을 서로 거래하는 것이라면 ICO는 새로이 만들어지는 코인에 투자하여 적은 투자 비용으로 대량의 코인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더리움 역시도 ICO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현재에도 수많은 ICO가 생겨나고 있다. 

이제는 점차 ICO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암호화폐를 만들어 ICO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해외의 사례가 아니다. 속칭 「현대 코인」이라고 불리는 HDAC나 아이콘(ICON), 메디블록(MediBloc)은 모두 한국인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ICO이다. 

ICO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을 기획하고 만드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개발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를 활용한 암호화폐 제작에 대해 다룬다. 솔리디티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는 달리 암호화폐를 위해 만들어진 언어인 만큼 암호화폐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는 매우 효율적인 언어이다. 

물론 아직 한국 내에서 ICO를 진행하는 것은 허가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 ICO가 허가된다면 혹은 해외에서 ICO를 진행하거나 다른 ICO에 참여할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시작해서 솔리디티 언어를 직접 코딩하는 법, ICO를 진행할 때에 필수적인 백서의 작성과 크라우드 마케팅까지 다루고 있다. 단순한 코딩으로 끝나는 프로그래밍 책이 아닌,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까지 포함한 블록체인 경제를 망라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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