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손지창, 두 자녀 "연예인 아들인 걸 모르는 게 좋다"라고 말해
오연수·손지창, 두 자녀 "연예인 아들인 걸 모르는 게 좋다"라고 말해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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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지창,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2014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이유에 대해 언급

배우 오연수가 이혜영과 방송에 출연해 손지창을 거론한 가운데, 손지창의 미국행에 대한 발언이 이목을 끈다.

오연수의 남편인 배우 손지창은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2014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느라 바쁘다”며, “놀고 싶을 때 놀고, 하고 싶은 건 다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밝혔다.

또한 손지창은 아이들에게 미국 생활이 어떤 점에 제일 좋으냐 물으니, 아이들이 “사람들이 내가 엄마, 아빠 아들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며 “연예인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족쇄였던 것 같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사진='미운우리새끼', '인생술집' 방송캡쳐
사진='미운우리새끼', '인생술집' 방송캡쳐

한편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오연수는 절친인 이혜영과 함께 출연해, 과거 손지창이 발언한 것과 같은 아이들의 말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이혜영은 “드라마를 같이 찍는데 감우성 씨를 사랑하는 역할인데, 손지창 씨를 좋아하는 연기를 하게 되더라”며, “’내가 손지창을 좋아하나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드라마 끝나자마자 연수랑 결혼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오연수는 “그때 좀 채가지 그랬어. 손지창은 지겹다.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서울 여의도초등학교와 여의도중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8년 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결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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