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환경방학으로'... 환경보호 프로젝트 추진된다
'올 여름을 환경방학으로'... 환경보호 프로젝트 추진된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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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교육부, 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별 체험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방학 워크북, 환경도서의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8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 보호에 대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8 환경방학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별 체험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체험장소 및 방법은 환경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환경방학 워크북’이 전국 300여 개의 초․중학교에 배포됐다.

‘환경방학 워크북’은 △집 및 휴가지에서 줄여요, 페기물․일회용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요, △생태모니터링을 해봐요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경교육포털에서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전문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밖에 환경부가 선정한 우수환경도서의 ‘독후감 공모전‘이 9월 14일까지 열린다. 이 공모전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2018 환경방학 워크북‘ 활동이 우수한 학교 및 학생을 선발하여 올해 10월 중에, ’우수환경도서 독후감‘은 올해 12월에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알리고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7월 20일 오전 청주시 원평중학교에서 환경방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원평중학교 및 화령초등학교 등 4개 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경 장관과 김병우 교육감은 올 여름을 환경방학으로 보낼 것을 선언하고, 학생들은 환경사랑실천을 다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환경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환경부는 환경교육이 학교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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