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착한게임 등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연다
문체부, 착한게임 등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연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7.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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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일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서 2018년 상반기 시상식.토크 콘서트 개최

국내 게임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우수게임 시상식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2018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과 ‘토크 콘서트’를 7월 27일(금), 오후 1시부터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 16층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게임의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서, 문체부는 지난 1997년부터 콘진원과 함께 총 369편의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 시상해왔다.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총 8편이며, 1차 수상작 4편은 ▲ 착한게임 부문 -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와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비스’, ▲ 인디게임 부문 - 우보펀앤런의 ‘윌유메리미’와 자라나는 씨앗의 ‘맺음(MazM): 지킬앤하이드’이다.

2차 수상작 4편은 ▲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 -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 인디게임 부문 -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 ▲ 착한게임 부문 -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과 와이즈캣의 ‘에브리데이 골프브이아르(VR, 가상현실)’이다.

특히, 작년에 처음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던 ‘토크 콘서트’가 올해도 진행되어 지속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첫 순서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기대되는 ‘아이언쓰론’을 개발한 포플랫의 강재호 대표가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1차 패널 토크’에서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중, 국내를 넘어 해외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상 업체들이 개발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홍보 활동 현황, 향후 세계 진출 전략 등을 이야기한다.

2017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인디게임 부문)으로 선정된 ‘루티에 아르피지(RPG, 역할수행게임) 클리커’를 개발한 블루스카이게임즈의 이현우 대표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이 대표는 ‘루티에 지식재산권이 걸어온 길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고유 지식재산권의 상표화(브랜딩)를 통한 다양한 가치 창출을 발표한다.

‘2차 패널 토크’에서는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게임 지식재산권의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웹툰, 캐릭터 등 타 산업과의 연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업계의 상황과,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과 채널로 게임 이용자(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업체는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 동시에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도 얻게 된다. 이밖에도 ▲ 게임 분야 대체복무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0점 만점에 가산점 10점) 혜택, ▲ 콘진원이 주최하는 게임전시회와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지원, ▲ 선정게임에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 마크 활용, ▲ 각종 게임 관련 매체를 통한 선정작 홍보 추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홍보 기회 등을 얻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매년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의 일반게임뿐만 아니라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착한게임, 개발자의 창의성을 담은 우수한 인디게임 등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국내 게임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게임개발자들의 창작의욕과 개발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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