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토크콘서트 열린다
'한국영화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토크콘서트 열린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08 16: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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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 앞두고 8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서 개최

'아이 캔 스피크', '귀향' 등 영화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국민적 시각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앞두고 8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한국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토크콘서트(이야기공연)를 개최한다.

강연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시나리오작가 강지연 씨와 영화평론가 박우성 씨로, 일반시민과 청소년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역사학자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 시각에서 쉽게 접근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2017, 조정래 감독), '아이 캔 스피크'(2017, 김현석 감독), '허스토리'(2018, 민규동 감독) 등을 살펴본다.

특히, 강지연 씨는 기존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다룬 엄숙주의 영화와 달리 '아이 캔 스피크'가 시나리오 단계에서 웃음코드를 상상하게 된 계기,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 그리고 작가가 그동안 생각해온 '위안부'문제에 대한 견해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강연자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강연 장소도 무료 제공됐다.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영화는 과거-현재-미래를 통찰하게 하고 사람들의 가치와 신념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라고 평가하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화를 주제로 영화평론가와 시나리오 작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과 일반 국민들이 여성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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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2018-08-08 18:09:18
미래행국아~!!!! 위안부할머니들 종북으로 내모는 거 제발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