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블록체인의 본질은 집단지성
김용태의 변화편지 - 블록체인의 본질은 집단지성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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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정치인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평소 나는 정치에 대한 관심과 식견이 부족해서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잘 몰랐지만 노회찬이라는 이름은 기성 정치인들과는 좀 다르다는 좋은 느낌으로 기억됩니다. 서로 무대 위에 올라 1%가 되겠다고 싸우는 판에서도 무대 아래 99%의 사람들과 함께 살겠다는 철학에 사람들이 공감했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의 패러다임이 크게 달라질 겁니다. 블록체인은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1%가 무대 위에 올라 이미지를 연출하는 세상이 아니라 아예 무대 자체를 없애고 99%가 주인공이 되는 평평하고 민주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알고리즘이기 때문이지요. 블록체인의 본질은 집단지성입니다.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우생학을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유전학자 프랜시스 골턴(1822~1911)은 <네이처>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구성원들이 특별히 박식하거나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집단적으로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특별히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집단을 지배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집단지성을 잘 설명한 글입니다.

이제 스마트몹들은 구름 위에 모여 글로벌 회의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집단지성을 발현하고 투표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는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 블록체인이 얹어지고 있는 중이지요. 잘난 정치인보다는 좋은 동네아저씨들이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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