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복문화를 말하다'... 문체부 '2018 한복포럼' 개최
'지역 한복문화를 말하다'... 문체부 '2018 한복포럼' 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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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서 열어

한복 문화의 소통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다음주에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에서 '2018 한복포럼'을 개최한다.

'지역 한복문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복 분야의 민간단체, 한복업계 종사자,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한복문화 실태와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부산광역시의 '한복길 개발', 충청남도 서천의 '한산모시문화제' 등 국내 사례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복식 활용 우수사례 등 해외 사례 발표와 함께 정책 제안이 이어진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복 관계자 4인은 지역 한복문화 발굴을 위한 문화진흥정책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인 '2018 한복문화주간'을 소개해 한복 관계자들의 이해와 동참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한복문화주간'은 그간 서울 지역에 집중돼 있던 한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한복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의 한복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복 관계자들의 소통과 연계망을 강화함으로써 한복문화·산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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