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기업, '중소협력사 청년채용' 돕는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기부 "대기업, '중소협력사 청년채용' 돕는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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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견기업 포함)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 훈련... 중소협력사가 해당 교육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청년 채용에 힘을 보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 포함)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를 훈련시키고, 중소협력사가 해당 교육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 일자리대책의 하나로, 정부가 대기업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SK하이닉스 등 9개(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포스코, 대상, 이랜드월드, 네이버, 롯데홈쇼핑, CJ푸드빌, 롯데GRS)이고, 191개 중소협력사에서 4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향후 진행될 교육과정은 반도체, 화장품, 철강, IT, 마케팅·서비스 분야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선발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교육 기간 2개월 동안 월 40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 후 협력사 사정 등으로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중소기업으로 취업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7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접수 방법과 문의사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김민규 과장은 "동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인재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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