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 제대로 함께 일하는 리더십
[신간]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 제대로 함께 일하는 리더십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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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영철은 (주)와이씨에이치알랩 대표 컨설턴트이자 현재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기획성과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에서 그릇된 업무관행과 싸우며 새로운 업무방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양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성신여대에서 인사관리를 전공했다. 첫 직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임원과 경영자 교육을 담당했다. 당시 재계의 주요 경영자들을 만나 다양한 경영노하우를 듣고 교육과정으로 만들었다.

동부제철과 동부그룹에서 교육과 인사를 담당하며 직무역량을 높이는 ‘스틸아카데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사내 MBA’를 기획하고, 현장에서 인사를 운영했다. 이후 컨설팅사에서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수립, 회사 성과관리 체계 구축, 팀 성과코칭 교육 등의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리더십 교육에서 ‘업무지시’ ‘목표설정’을 강의했고, CJ그룹에서 ‘Effective Working Skills’과정을,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사내 MBA의 ‘조직관리/성과관리’ 교육을 담당했다. 

 


한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만큼 열심히 일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71시간이다. OECD 28개국 중 2위를 차지한다. 열심으로 따진다면야 우리 모두가 떠나야 하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회에서 우리는 그저 시간과 에너지만 쏟을 뿐 무엇 하나 뚜렷한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어영부영 일하고 있지 않은가. 

세상이 바뀌고 있다.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열심히 일해도 성과가 미진하면 팀원과 환경을 탓하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는 지금의 업무 프레임을 깨버려야 한다. 주 5일, 하루 여덟 시간 일해서 52주를 일하고, 부족한 시간을 야근으로 메꾸며 일해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면 투입시간의 문제가 아닌 방법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게다가 이제부터 노동시간이 법적으로 축소되고, 이런 현상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제대로, 함께 일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방법을 고수한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조직과 성과를 관리하고 보다 나은 업무 체계를 제시하는 컨설턴트다. 그동안 만난 6,000여 명의 팀장과 팀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기업에서 무엇을 제공해야 확실한 성과와 성취를 얻을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제대로 성과를 내고, 팀원을 챙기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를 갖추어야 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분석하고 정리했다. 

1부에서는 ‘제대로, 함께 일하는 어른십’과 팀장들이 일하는 자세를 정리했다. 2부에서는 제대로, 함께 일하기 위해 팀장에게 필요한 8가지 실천방법과 사례를 담았다. 3부에서는 팀장이 제대로, 함께 일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정리했다. 제대로 일하되 함께 일하는 리더십, 즉 ‘어른십’을 갖춘 팀장이 되려면 이 책에 담긴 ‘8가지 리더십 도구’에 주목하라. 이를 통해 리더는 목적을 공유하고, 목표를 설계하며, 전략을 코칭하고, 성과를 복기하고, 업무를 배분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업무 동기를 자극하고, 팀원을 육성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생생한 실제 사례와 업무 매뉴얼을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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